(내포투데이) 서산지역 장애학생들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지역 장애학생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2025년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926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서산시에서는 성연중학교, 해미중학교, 서산성봉학교 소속 학생들이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서산 지역 학생들의 체육 역량이 전국 무대에서 당당히 입증된 자리였다.
학생들은 학기 중에도 꾸준한 훈련을 이어오며 경기력 향상에 매진했고, 각 학교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성과로 이어졌다.
서산교육지원청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각 시·도 교육청과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 지역은 향후에도 전국 규모의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종목에 대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