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생명존중 교육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생명존중∙사회정서(자살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천안 희망초등학교 정화영 전문상담교사(사회정서교육 핵심강사)를 위촉해, 2024년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계발된 ‘한국형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회정서 교육은 기존의 생명존중교육이나 자살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학교급에 따라 총 4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6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교육환경을 고려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으로 학교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이에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에 사회정서교육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6차시의 수업 내용을 간략하게 시연하고 다양한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수업 진행 방법, 교구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는 등 연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담당교사는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이 알차고 유익하여 학교에서 진행 시 학생들의 마음 건강 및 친구들과의 관계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회정서교육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친구들과의 긍정적 관계 개선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