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산시는 관내 등산로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409개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훼손·망실된 9개를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위치 표시 체계로,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어 산악지대나 해안가 등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대응을 돕는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점검을 진행하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 이 다가오기 전에 훼손·망실분에 대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를 완료했다.
조주형 토지관리과장은 “사고 발생 시 위치 확인이 어려운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