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연구원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 문화콘텐츠 지역 연관 산업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양 기관은 7일 충남연구원에서 이번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주요 연구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문화콘텐츠산업의 주요 트렌드·이슈 분석 △충남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및 아이템 발굴 △충남도 및 시·군별 특색을 적용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특화 거점 조성 등을 연구해 충남도의 문화콘텐츠 활성화와 지역 연관 산업화 등 핵심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희경 원장은 “미래의 전쟁은 ‘콘텐츠 전쟁’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문화산업 전반의 브랜드 차별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삶의 질에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도 이번 공동연구는 △충남도 및 15개 시군만의 지역 특성 강화와 스토리텔링 △맞춤형 관광 콘텐츠 연계 개발 △문화 영역의 콘텐츠 생산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거점 마련 등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을 조화롭게 엮어낸 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민선 8기 지역 특색을 살린 충남 문화콘텐츠 산업화 전략을 수립해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문화콘텐츠산업이 충남도·기초단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연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정책과제 도출을 위해 자문회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우수 사례 조사, 문화산업 종사자 설문조사 분석 등 다양한 협력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