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12일 청양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5 청양군 안전관리자문단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관리자문단 및 관련 담당자 등 13명이 참석해 2025년 청양군 안전관리자문단 운영 계획 및 안전관리 주요 사업 추진 계획과 관련해 논의를 가졌다.
2025년 안전관리 주요 사업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집중안전점검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전기 안전점검 ▲청양군 지역축제 안전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및 지도·점검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 안전점검 등 총 6개이다. 군은 안전관리 및 점검을 위해 고려할 사항 및 자문 의견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안전관리자문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75조 및 ‘청양군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각 분야별 대학 교수 및 기술사 등 안전관리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복잡·다변화 돼가는 재난의 예방 및 대응, 안전관리의 전문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4년 12월 위촉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연 2회 정기회를 통해 청양군 안전관리계획 및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등에 대한 자문과 주요 안전 점검 및 상담 등을 지원하며 안전한 청양군 건설을 지원한다.
안전관리자문단은 이어 반부패 청렴 협약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정부패를 척결과 공정한 사회 건설을 다짐하고, 청양군 서상구 안전관리자문단장과 청양군청 양용규 안전총괄과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부정·부패 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한 알선·청탁 근절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객관적인 직무수행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 ▲민·관 협력을 통한 ‘깨끗한 청양 건설’ 등이 주내용으로 담겼다.
안전관리자문단장 서상구 교수(충남도립대 건설안전방재학과)는 “최근 들어 재난의 규모와 복잡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사전에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및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청양군의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