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11.0℃
  • 구름조금강릉 17.4℃
  • 구름많음서울 11.4℃
  • 흐림대전 12.7℃
  • 구름조금대구 16.5℃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1.3℃
  • 구름많음부산 16.4℃
  • 흐림고창 10.8℃
  • 흐림제주 13.0℃
  • 흐림강화 9.0℃
  • 흐림보은 11.6℃
  • 흐림금산 12.4℃
  • 흐림강진군 13.1℃
  • 구름많음경주시 16.8℃
  • 구름많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당진시, 폐비닐 수거보상금 '전국 최고가' 지급한다

영농폐비닐 Kg당 260원, 전년 대비 52% 인상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수거보상금을 전국 최고가로 대폭 인상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의 수거보상금을 지난해 대비 최대 52% 인상한다.

 

색상별로 깨끗하게 선별돼 별도 조치 없이 재활용업체로 바로 공급 가능한 A급 폐비닐의 경우, kg당 170원에서 52% 인상된 260원을 지급한다. 또한, B급 폐비닐은 지난해 kg당 150원에서 20% 오른 180원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보상금 인상이 농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영농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당진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전했다.

 

지난해 당진시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2,557t의 폐비닐을 수거하며 보상금으로 3억85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2,600t 수거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농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으로 수거 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폐비닐 수거 활성화는 방치된 폐비닐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고, 불법 소각을 막아 산불과 미세먼지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마을 단위로 수거보상금을 확대해 공동자금 마련과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독 후원 하기

  • 독자 여러분의 구독과 후원은 내포투데이의 가장 큰 힘입니다.

  • 정기구독 / 일시 후원금액 : 자유결재

  • 계좌번호 : 농협 301-022-583-6411 내포투데이

    계좌번호 복사하기

2025-03-12_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