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올해 상반기에는 2월부터 3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 면 산업팀으로 1월까지 꼭 신청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고령농업인 등의 수거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소각을 예방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수거 · 파쇄해, 미세먼지저감,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을 낮추기 위해 운영되며, 지난해 농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파쇄를 요구하는 주된 작물은 과수(사과, 배, 포도 등), 참깨, 들깨, 고춧대 등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농부산물 파쇄지역 우선순위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 취약층 ▲이외 농경지 순이다.
영농부산물은 파쇄 후 논밭에 바로 살포 퇴비화를 통한 자연순환을 원칙으로 하되, 전염성이 큰 병(탄저병, 역병 등)에 감염된 고춧대 등의 영농부산물은 퇴비화하지 말고 소각처리해야 한다.
유의 사항은 ▲10cm 이하 잔가지만 파쇄 가능하고 ▲파쇄할 영농부산물은 끈이나 못 등을 제거하고 모아 둬야 하며 ▲잔가지 파쇄기 설치가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자 유경험자들로 파쇄지원단을 구성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의무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파쇄 지원 신청 농가는 읍·면별로 일정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방문, 파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