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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청남도의회 박정수 충남도의원 “긴급복지 핫라인(콜센터) 설치해야”

“수급 신청권자 입장에 맞는 신청 방법 마련과 제도 개선 필요”

 

(내포투데이) 박정수 충남도의원(천안9·국민의힘)은 16일 제3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긴급복지 핫라인(콜센터) 설치를 주장했다.

 

박 의원은 “법률상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당사자뿐 아니라 관계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파 세 모녀 사건, 증평 모녀사건처럼 외부에 도움을 청해보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비극적 사건들이 최근까지 이어져 안타깝다”며 “기초생활보장 제도가 있음에도 왜 이들은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사회복지 수급권과 관련, 신청주의에 입각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신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등 진정으로 수급을 받아야 할 분들이 본인의 의지와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너무도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119’나 ‘112’ 전화와 같이 간단한 전화 한 통으로 수급권자가 긴급복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충남형 「긴급복지 핫라인(콜센터)」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회보장과 사회복지에 대한 권리 실현이 문서 중심의 신청주의보다는 행정기관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의 수급권자를 발굴하는 직권주의로 변경・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120 종합민원콜센터가 있으나 모든 종합 민원을 처리하는 콜센터로, 위기가정 긴급지원 콜센터 기능은 미약하기에, 긴급복지를 위한 전용 핫라인(콜센터)을 개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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