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시 연고 BDH 파라스 소속 신의현 선수가 최근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돼 150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신의현 선수는 지난 21일 MH5 개인도로독주 종목 10.6㎞에서 19:9.1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2일 MH5 개인도로 종목 21.2㎞에서도 39:11.377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임규모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친 신의현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개최될 대회에서도 변함없는 열정과 실력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의현 선수는 지난 9일 스웨덴에서 열린 IBU 파라 바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는 등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소속 직원들의 정치적 중립성 준수를 위해 관련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등이 다가오면서 특정 입후보 예정자 또는 정당에 개입하는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의 중립의무’ 등을 성실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개념 이해 ▲실천 및 확산 ▲정착 및 확보 등 3단계의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직원용 내부 온라인망을 이용해 자가점검 시스템을 신규로 운영하고 공무원의 중립의무 개념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팀장급 이상 공무원은 반기별로 자가점검표를 작성해 관리자로서의 책임의식을 높인다. 또 시 소속 공무원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관련 행동강령을 개정,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조항을 마련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활용해 유형별 위반 사례를 안내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치적 중립의 일상화를 목표로 ▲상시 공직 감찰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감시 체계 구축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정치적 중립 확보는 공직사회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이응패스 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이응패스 앱에 카드등록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본인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응패스 앱 등록에 불편을 겪자, 카드발급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응패스 앱 미등록 어르신의 환급금을 카드사에서 수기로 정산하는 과정에서 종종 오류가 발생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시는 환급 정산 오류를 방지하고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도 손쉽게 카드를 등록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만 70세 이상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를 개설했다. 시 누리집'생활정보'교통정보'이응패스'만 70세 이상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누리집에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가 개설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새롭게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앱 또는 간편등록 페이지에 카
(내포투데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세종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인재 확보와 글로벌 인력수급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21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채용 박람회로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인재의 국내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글로벌일자리 대전,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를 하나의 행사로 통합하여 개최하는 만큼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인 채용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에서는 서초구청, 비수도권에서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세종시)이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개최한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서 KOTRA와 함께 운영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을 통해 지역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간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 위치한 신신제약㈜이 25일 신신제약㈜ 공장에서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면 어르신을 위한 3,500만 원 상당의 의약품, 건강용품 등을 전달했다.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신신에이치투오(H2O) 라이프’의 일환으로 2020년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소정면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기부물품은 소정면 지사협을 통해 꾸러미로 제작되어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400가구와 영명보육원, 노인시설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소정면 지사협은 꾸러미 전달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상담도 진행한다. 신신제약㈜ 생산총괄 이종민 전무는 “신신제약에 보내주신 지역사회의 응원과 지지에 늘 감사드리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삶을 건강과 행복으로 채운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소정면 복지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올해 1분기 시정 성과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올해 들어 거둔 시정 성과를 열거하며,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가 말한 1분기 시정 성과는 시민 주도의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발족과 내달 24일로 예정된 국보 월인천강지곡 세종 기탁 업무협약, 지난 17일 맺은 새숨뜰근린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협약 등이다.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시민을 주축으로 지역에 대한 시민의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인 범시민 실천운동 본부로 지난 20일 발족했다. 앞으로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 운동,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 및 상권 활성화 캠페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등을 역점 추진한다. 월인천강지곡은 지난 2017년 국보로 지정된 보물로, ㈜미래앤이 소장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에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5일 세종가족센터 강의실에서 다문화 가족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두 번째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 현장소통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한국어 중급 교육 수강생과 강사 등 약 35명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역사회 적응 문제, 일자리·생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도서관 이용 시간을 확대하고, 토픽 한국어 시험을 세종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문화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시민 주도로 확산 중인 세종사랑운동과 시 역점 사업인 한글문화도시 조성 등 주요 시정 방향과 연계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어 교육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언어가 나를 자유롭게 해준다라는 말이 있듯이 결혼이민자 자녀에게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모국어 교육도 중요하다”며 “결혼 이민자의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도 1등급 달성 결의 행사’에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실행력 있는 청렴 시책을 수립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종합청렴도가 2023년 2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으로 하락한 것을 감안해 오는 4월부터 시청 간부들로 구성된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 회의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매월 열리며, 실·국·본부장 및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해 자체적인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 신고처리 전담관 운영 ▲인사갑질 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시행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 마련 ▲2025년 감찰예고 및 집중감찰 추진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감사위원회가 실효성 있는 반부패·청렴 시책으로 청렴노력도를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감사 및 공
(내포투데이) 세종시가 디지털 기반시설 강화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던 상업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시는 25일 시청 세종시에서 오케스트로클라우드(대표 박소아)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오케스트로의 자회사로,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및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데이터센터의 수전설비용량은 40㎿며 7,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Ⅱ 건물에 연면적 3만㎡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그간 공실로 남아 활용되지 못했던 이 건물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의 오랜 상업시설 공실 문제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의 주요 수요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건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발전위원회가 지난 24일 종촌동행복누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종촌동발전위원회는 지난해 시 균형발전조례에 따라 종촌종합복지센터장, 종촌동 관내 학교장,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등 관내 직능단체·유관기관장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브랜드사업과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 계획과 세부 내용 등을 점검했다. 브랜드사업은 ▲가재골 동화마을 조성 ▲빛으로 그린 가재마을 ▲감성글귀 거리 조성 등 마을계획사업과 협업해 추진한다. 특히 야간경관조명이나 감성글귀 조형물을 설치하는 감성글귀 거리는 어린왕자 동화를 소재로 조성돼 지역 명소 어린왕자정원의 이미지를 동네 곳곳에 입힐 계획이다. 종촌동발전위원회 이날 정기회의 외에도 세종사랑운동 실천에 동참 중인 가재마을정원관리단과 함께 어린왕자정원에서 루벨리아, 아나모네 등 봄 초화류를 식재했다. 이현정 종촌동장은 “종촌동발전위원회와 꾸준히 지역 주요사업과 브랜드사업의 내실화 방안을 발굴해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으나 경기침체와 소비 방식의 변화 등 복합적 원인으로 상가공실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복청, LH세종특별본부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상가 공실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복도시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른 기관별 과제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3개 기관이 합동 수립한 종합대책은 공급 조절과 소비 진작, 지원체계 구축 등 활기찬 지역 상권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가 허용 용도의 대폭 완화와 미매각 상업 용지 용도 변경 등을 논의했고, 시는 추후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토론이 아닌 기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연기면 일원에서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민들에게 산불 예방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다. 이 밖에도 연기면은 산불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스피커 방송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2시간 연장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장경환 연기면장은 “봄철엔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라 지역민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예찰 활동을 지속 실시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을 통해 농작업 보조슈트를 보급했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따르면 농업인 업무상 질병 96.5%가 근골격계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골격계 보조슈트를 보급·지원하기로 했다. 보조슈트는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을 방지한다. 시민참여예산제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한 농촌생활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센터는 보조슈트 사용방법 안내와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안봉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보조슈트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최초·유일의 ‘한글문화도시’로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24∼25일 양일간 제1분기 한글문화도시 사업 점검을 진행했다. 한글문화도시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음·채움·가꿈의 3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제 한글 비엔날레 개최, 한글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7년 국비 지원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한글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년간 성과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기 위해 매월 실무협의회와 분기별 사업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1분기 사업 점검에서는 지난 24일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25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컨설팅 위원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정책 방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1분기에는 ▲한글문화도시센터 출범 ▲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출범 ▲한글놀이터 세종관 대상지 선정 ▲세종 한글 컬처로드 예술가 모집 시작 등이 주요 추진내용으로
(내포투데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24일 진흥원에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세종시의 뿌리산업, 전문과학기술업의 성장을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서비스 및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흥원을 비롯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세종상공회의소,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세종과학기술인협회 등 사업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기관들은 각자의 강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종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 빈일자리 업종인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을 대상으로 구직자 장려금 및 주거비 지원, 기업 통근버스 및 채용장려금 지원,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지역의 산업 구조와 고용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중요하다”며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지원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