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버들마편초’를 이달의 식물로 전시한 데 이어, 9월에는 보랏빛 별꽃 같은 자태로 가을 정원의 운치를 더하는 ‘아스타’를 선정하고, 세종호수·중앙공원 주요 공간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스타는 그리스어로 ‘별’을 뜻하는 이름에서 유래한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꽃잎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이 밤하늘의 별을 닮아있어 오래전부터 희망과 영광, 빛나는 미래를 상징해 왔다. 특히 9월을 대표하는 가을꽃으로서 보랏빛 꽃잎과 노란 꽃술이 어우러져 단정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과거 유럽에서는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불러오는 꽃으로 여겨져 집 앞에 심거나 문에 걸어두었으며, 북미 원주민들은 잎과 뿌리를 약재로 활용하기도 했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전통적 쓰임보다 ‘믿음’, ‘신뢰’, ‘추억’이라는 꽃말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정서와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아스타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솔숲정원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호수·중앙공원 내 3곳에서 진행되며, 안내 게시판과 QR코드를 통해 아스타의 특성과 상징,
(내포투데이) 행정수도 세종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학문공동체인 서울대학교가 교육·연구·정책을 연계한 미래 지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일 서울대학교 본교에서 서울대학교와 미래인재 양성 등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서울대의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핵심인재 양성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세종시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공부문 인재양성 ▲인공지능(AI)·첨단과학기술 분야 인재양성 ▲국가적 메가 싱크탱크 구축 등 4대 핵심 분야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 교육 분야 협력을 넘어 세종시를 중심으로 정책 연구와 인재 양성, 첨단과학기술 교육을 아우르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교육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국가적 메가 싱크탱크 구축의 첫걸음으로 삼고 국가 균형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축이면서 국가 정책과 미래 학문이 융합되는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
(내포투데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활용한 ‘세종이음’ 테마여행상품을 오는 9월 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역사문화형 '세종이음: 세종의 시간, 역사를 잇다', 웰니스형(웰빙+피트니스) '세종이음: 숲과 도시, 쉼을 잇다', 미식형 '세종이음: 세종과 공주, 맛으로 잇다' 총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상품은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이응다리, 정부청사옥상정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등 대표 관광지를 포함한다. 또한 전월산 트레일 러닝, 녹야원 요가 프로그램 등 이번 여행상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담았다. 세종의 역사적 이야기와 현대적인 도시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김지훈 관광사업팀장은 “이번 상품이 여행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종시의 다양한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서비스 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시민 참여를 위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지구한테 잘해 주는 하루’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환경 보호가 어렵고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루 5분 이내 실천할 수 있는 목록 마련 ▲탄소감축량을 나무 그루수로 환산해 대중교통 이용 촉진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참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종시가 추진해온 환경 보호 및 시민 참여 기반 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손쉽게 참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1일 고운동 치유농업 모델학습원에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 어르신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금남면 용포리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연에서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정원과 텃밭 속 다양한 꽃과 작물의 향기와 색깔을 기억하고, 촉감을 자극하면서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종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인지건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을 통한 기억회상 훈련과 노인 우울감 해소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최근 강원 지역에서 나타나는 극심한 물부족 현상이 언제든 우리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가뭄에 대한 영향권이 점차 확대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우리 지역에 대한 예상 피해와 이에 따른 대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19일 간부회의에서도 연동면과 금남면 지역 농민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전해 듣고,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는 “금강 주변 지하수 수위가 계속 낮아지면서 가뭄의 위험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가뭄 사태가 비단 강원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 용수시설에 대한 가뭄 우려 대비 계획을 세우고, 용수 확보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조치원읍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예술행사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개최와 관련, 시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많은
(내포투데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는 지난 30일, ‘정보라 작가의 세계 : 불온한 여성들의 상상력’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세종시민 약 100명이 참여해 정보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활발히 질의했고 사인회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보라 작가는 한국 SF의 주요 작가를 소개하며 다양성이 독자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설명했으며, 자신의 작품 속 여성 캐릭터들이 탄생한 배경과 의미를 진솔하게 나눴다. 한 참석자는 “정보라 작가는 탁월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며 “작가님의 고유한 세계관을 탐구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정보라 작가는 국내 여성 SF 작가 중 독보적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권위 있는 문학상 후보에 연이어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며 “그의 이야기에는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과 신념으로 행동하는 인물이 등장해 이 시대 여성들에게 용기를 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라 작가는 여성의 몸과 역사, 폭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가 적발된 지역 가공식품 업체에 대해 학교급식 공급을 중단하고 싱싱장터 판매 및 출하 전면 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지난달 2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서 세종시 내 직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시 원산지 점검 결과 수입산 부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가공식품을 판매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같은 달 27일 농관원 충남지원으로부터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가 적발된 즉시 해당제품에 대해 학교급식 공급을 중단했다. 세종로컬푸드㈜ 또한 적발 당일 싱싱장터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정지했고, 같은 달 29일부터는 해당 업체에 대해 출하를 전면 중지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25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된 이 업체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세종로컬푸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급식 납품업체 및 싱싱장터 출하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례를 반영한 교육과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 식품 판매업소
(내포투데이)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월 29일 한글거리상점가(상인회장 김성태)와'1기관 1상점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지역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상점가가 손잡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과 상점가는 △상점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지역 상점가 이용의 날’ 운영 △ 네트워크 교류 및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효명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점가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모범적 상생 모델이라며, 세종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글상점가는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인근에 조성된 특화 상권으로, 한글 간판과 문화 디자인이 어우러진 거리다. 시민과 한글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 고운동)과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를 중간 정차지로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요 생활권역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서울 방면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외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세종시청, 국책연구단지, 국무조정실, 죽전정류장(경부고속도로)을 거쳐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는 기존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 고운동) 정류소가 추가됐다. 고속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정부세종제1청사를 지나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던 기존 노선에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가 추가됐다. 시외버스는 매일 15회, 고속버스는 매일 70회 운행된다. 승차권 예매는 현장 매표와 온라인 예매 모두 가능하다. 현장 매표의 경우 세종터미널과 정부세종제1청사 정류소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 고운동)과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에서는 승차권 구매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온라인 예매를 통해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
(내포투데이) 세종로컬푸드㈜(대표이사 권기환)는 작년 8월 29일 오후 1시 작년 제1차 간담회에 이어 제5기 모니터링단 ‘미쁘미’ 제2차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모니터링단 31명과 세종로컬푸드 CS담당자를 비롯, 직매장사업부장과 각 직매장 지점장이 참석했다. 세종로컬푸드 모니터링단 ‘미쁘미’는 고객의 관점에서 세종로컬푸드 직매장의 다양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제도이며, 제5기 미쁘미의 운영기간은 2024년 4월 부터 2026년 3월까지다. 간담회는 모니터링단 현황 소개, 상반기 성과 알림, 우수 개선사례 공유, 하반기 및 차기 모니터링단 운영계획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단은 상반기 총 100건의 모니터링 성과를 내었고, 우수 개선사례로는 ▲잔류농약검사내역서 고객 공개 ▲화훼류 품종 세부 표기 ▲시장 조사를 통한 권장 가격제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는 ▲미쁘미 건의사항 접수채널 확대 ▲모니터링 일정 유연화 등 모니터링 관련 건의사항과 최근 대두되는 ▲여름과일 품질문제 ▲포장재 재활용와 같은 직매장 운영 개선요청이 잇따랐다. &nbs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대상 토지는 올 상반기 중 분할·지목변경 등 토지 변동이 발생한 관내 1,305필지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개별토지에 대한 조사를 거쳐 지가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마쳤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제출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참고하거나 시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우편·팩스 등으로 하면 된다. 시는 접수 의견을 토대로 표준지 선정 적성성과 토지 특성, 지가 균형 등에 대한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며 “참고하실 시민들께서는 열람기간 내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가을을 따라온 한글, 그리는 말, 이어진 삶’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날과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개최를 맞아 시민 참여를 거쳐 선정한 9∼10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발표했다. 이번 글귀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티앱에서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75건의 의견 중 내부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글귀는 ‘가을을 따라온 한글, 그리는 말, 이어진 삶’으로, 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 주제인 ‘그리는 말, 이어진 삶’과 연계·선정했다. 한글을 매개로 삶의 이야기를 그려내듯, 한글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삶, 소통을 이어가는 의미를 글귀 속에 담고 있다. 시는 10월까지 시청과 주요 도로변 전광판,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게시해 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긍정적인 정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의 매력과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행사의 주제를 이번 글귀에 녹여냈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특색을 살려내면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권별 공동마케팅 행사를 오는 9월부터 시 전역의 상권 10곳에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관외 소비를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도담·나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상인회 보조사업’에서 벗어나 시가 주도하는 행사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상인회가 없어 참여가 어려웠던 도담동, 침산리, 새롬동, 해밀동 등이 새롭게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행사기간 중에는 각 상인단체가 중심이 되어 스탬프투어, 영수증 이벤트 등 고객감사 이벤트와 상권특화요소를 반영한 소규모 행사 등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아름동 상인협의회와 시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아름동 달빛문화축제’가 오는 9월 6일 열린다. 달빛문화축제에서는 학원, 식당 등이 집중된 아름동 상권의 특성을 살린 학원가의 재능기부 공연과 먹거리존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침산리 상가번영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9일 세종가족센터에서 ‘세종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참석자들로부터 자녀 교육과 지역사회 적응, 경제적 부담 등 북한이탈 이후 겪은 여러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학업 지원 및 사교육비 등 자녀 교육비 부담 해소와 부족한 기초학력 보충 기회를 필요로 하는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녀에게 학습비나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행사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