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이 법인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적립 포인트를 모아 저소득 가정 지원에 활용하는 ‘1004나눔 실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 군청 전 직원이 법인카드로 관내 주요 마트 등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포인트를 부여군청이라는 단일화된 명의로 적립하고 있다. 이 포인트는 연말에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구입 등 공적 복지 용도로 사용된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부여군이 적립한 포인트는 총 638,610원으로, 이 포인트를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컵라면 124개를 지원했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1,147,620원이 적립되어, 연말에는 더욱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적립 포인트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1004나눔 사업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 지속해서 홍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7일 규암면에 소재한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재난 대응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과 이에 따른 인명구조, 저지대 침수로 인한 주민대피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여군과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군협의회, 한전MCS노동조합, 민간전문업체 등 15개 기관 13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훈련은 군청의 재난종합상황실과 훈련 현장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원 생중계를 통해 원활한 상황 전파와 현장 소통을 유지하며 실시한 통합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시간대·단계별 진행되는 가상 상황에 따라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대응 및 피해 수습, 복구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재난 대처 능력을 점검했다. &nb
(내포투데이) 부여군과 대전광역시 중구가 지난 2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공동 지역발전 전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와 대전 중구의 ‘중구통’ 간 연계를 통해 양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굿뜨래페이는 부여군이 자체 발행한 지역화폐로, 군민의 생활밀착형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역사문화와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부여군과 문화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대전 중구가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화폐 교류 외에도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 및 통합돌봄 정책 협력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교류 ▲공정여행 및 주민교류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내포투데이) 부여군과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는 5월부터 12월까지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를 통해 90분 정도 운동하며, 주 3회(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총 32회에 걸쳐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여성농업인 운동 교실은 스트레칭, 요가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으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향상과 스트레스 지수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22일 농업경영인회관에서 올해 처음 실행된 운동 교실은 첫날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이 넘는 여성농업인들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임현숙 회장은 “첫날에도 많은 여성농업인의 참여가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운동교실이 잘 이어져 많은 여성농업인이 삶의 질을 향상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할 기회가 생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부여군에서도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여성농업인 대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시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여행엑스포에 참여해 현지 여행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부여군과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4개 시‧군이 공동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제23회 서동연꽃축제를 포함한 축제,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부여군 대표 관광 상품들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엑스포 현장에서 ▲대만 여행업계 대상 B2B 상담 및 간담회 ▲현지 예비 관광객 참여 이벤트 ▲부여군 관광 안내 자료 및 홍보품 배포를 통해 부여군 관광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대만 관광객 유치 및 여행 상품 구성을 위한 세일즈콜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대만은 일본과 더불어 부여군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 중 한 곳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6개 분야 247개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정 49건 ▲문화관광 35건 ▲보건복지환경 39건 ▲농림축산 58건 ▲건설안전 50건 ▲산업경제 16건 등 총 247건의 사업이 논의됐으며, 총사업비는 3조 796억 원에 달한다. 상반기 부여군은 뛰어난 성과를 연이어 거두며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을 보였다. △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3년 연속 1등급 달성, △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및 재정집행평가 우수기관 선정, △ 충청남도 시군평가 군부 2위 등 각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 동남부 농촌재생활성화 지역 농촌협약 공모 375억 확보, △ 2025년 배수개선사업 국비 1,523억 확보 등 대규모 국비 유치에도 성공했다. 하반기에도 △ 장애인(단기+주간) 복합형 보호시설, △ 수리바위 캠핑정원 관광자원개발, △ 카누종합훈련센터, △ 농촌 근로자 숙소, △ 백마강 파크골프장 36홀 증설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형 사업들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사회에 새
(내포투데이) 다문화일자리센터(대표 정능희)는 지난 23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정능희 대표는 “부여군의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부여군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 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우진산업(대표 정수창)은 지난 23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우진산업은 천안시에 소재한 금속가공제조 업체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하여 참여하고 있다. 정수창 대표는 “충남 도내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 했다”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우리 부여의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예비 귀농자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부여군귀농인희망센터의 입교자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이전 부여군을 제외한 지역(읍면 지역 제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농업 이외의 직업에 종사한 사람 중 부여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모집세대는 총 7세대로 원룸형(26.4㎡, 8평) 3세대와 투룸형(39.6㎡, 12평) 4세대가 대상이다. 원룸형은 1인 세대와 부부 세대가 신청할 수 있고, 투룸형은 2인 이상 가족 세대가 신청할 수 있다. 입교신청은 내달 5일까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여군귀농인희망센터는 2018년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78세대가 해당 시설을 이용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군민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청사 내 행정전화에 ‘제21대 대통령선거일과 투표권 권리행사’ 당부 내용을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했다. 또한 ‘투표는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문구가 적힌 투표 독려 현수막을 청사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게시대, 육교 등 41개소에 게첨하고,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투표 독려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고등학교·노인복지시설·다문화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첫 투표에 나서는 청소년부터 어르신, 다문화 유권자까지 모든 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세심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군은 본청과 주요 거점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활용해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군 홈페이지 및 행정포털 메인 배너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교통 불편 지역 투표 편의 차량 제공과 함께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한 이동 편의 서비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관내 정원문화 확산과 신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025년 부여군 우수정원 콘테스트 - 부여 정원백서(庭園白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과 공동체가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0일까지 약 40일간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는 ▲주택형(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에 50㎡ 이상 정원 조성) ▲상가형(상가부지 내 조경을 가꾸는 점포주 또는 상가공동체) ▲공동체형(주민 협력으로 공용 공간을 정원화한 공동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정원 사진,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6월 24일)와 현장심사(6월 27일)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정원의 기획·적정성, 디자인 창의성, 지속가능성, 지역성 등 서류심사(30점)와 정원의 주제, 조화 및 균형, 생육상태, 관리정도, 대중성 및 관광 가치 등 현장심사(70점)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금 50만 원과 우수정원 인증 명패
(내포투데이) 국회, 학계, 시민사회를 비롯 농민·어민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이 직접나서 하굿둑 건설 이후 심화되고 있는 영산강과 금강하구의 생태복원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초광역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전국회의)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진성준 정책본부장과 ‘영산강·금강하구 생태복원 초광역 국정과제 채택’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신정훈 행안위원장,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전국회의 고문단과 의장단에 참여하고 있는 허재영 전 국가물관리위원장과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정충식 전농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이재태 전남도의회 의원, 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 이창희 명지대 교수, 권봉오 군산대 교수, 김억수·박규견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진성준 정책본부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신정훈 행안위원장,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영산강 금강하구 생태복원은 농어민을 넘어 국민건강권, 메탄가스 대량 방출에 따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과 직결되는 차기 정부의 국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이 지난 22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2025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유공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번 포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부여군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와 안전점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활동 운영과 지역사회의 청소년 활동지원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해당 시설은 숙박형 인증프로그램 7종과 단위 프로그램 6종을 자체 개발하는 등 21종의 인증프로그램과 20종의 단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풍부하고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청소년이 스스로 주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를 유도할 답례품 품목 확대와 기금 수입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부여군 내 사업장을 둔 업체 중 답례품 생산·조달·배송이 가능한 업체을 대상으로 하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문화·서비스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부여군 누리집의 공고를 확인한 후 군청 홍보교류과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답례품선정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현재 부여군 답례품 업체는 총 24개이며 답례품은 66개가 등록되어 있다. 한우, 한돈, 쌀, 식혜, 양갱, 한과, 방울토마토, 공예품 등 다양한 답례품이 있다. 지난해에는 기부자들에게 244,896,800원의 답례품이 제공됐다. 부여군은 지난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로 9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아 충남 15개 시군 중 2위를 기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에 외국인 근로자 정책 전면 개선과 ‘이민청’ 신설을 공식 건의했다. 군은 지난 22일 열린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이 극심한 상황에서 정부의 무분별한 단속이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라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부여군은 법무부가 지난 4월 10일 영농철 한창인 시기에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합동 단속한 점을 지적하며, 엄정한 체류 질서도 중요하지만, 농민들에게는 수확 시기를 놓치는 것이 생존의 문제라고 호소했다. 부여군은 전국 1위 방울토마토·수박 주산지로, 전체 인구 중 37.3%가 농업에 종사하는 대표 농촌 지역이다. 연간 10만 명이 넘는 농작업 인력이 필요한 가운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과 인력 공백으로 불법체류자 의존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련 업무가 법무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현장 대응에 비효율이 크다며, 외국인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인구 감소에 대응한 이민 정책을 적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