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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초청 공연, 오페레타 '박쥐' 연말, 웃음과 음악으로 물드는 당진문예의전당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 초청 공연 오페레타 '박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초청 무대로, 당진 시민에게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는 유쾌한 해프닝과 경쾌한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오페레타다. 졸부 남작과 그의 아내, 하녀, 귀족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며 파티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박쥐'는 재치 있는 대사와 흥겨운 선율, 화려한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연의 연출은 김동일이 맡았다. 그는 '박쥐'를 삶에 대한 패러디로 접근해 상징적이고 미니멀한 무대를 구현하며, 익숙한 작품을 새롭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 특히 극중극 형식의 과감한 패러디와 풍자적 요소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국립오페라단 오케스트라(47인), 합창단(31인), 연기자(1인)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전 3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독일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되어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박쥐' 공연은 연말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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