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미경산 한우 암소의 고급육 생산을 촉진하고 활용 가치를 번식용에서 비육용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우 암소 난소 결찰·적출 시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난소 결찰·적출 시술 정보를 이력에 관리해 민간의 미경산우 자율 표시를 유도하고, 시술 비용을 지원해 고품질 한우 생산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고급육 생산이 가능한 미경산 암소의 출현을 활성화하고, 고기용 암소 시장을 육성하며 자율적인 수급 조절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시술 당시 만 14개월령 이하(이력제 기준 15개월령 이하)인 한우 암소로,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완료한 농가 및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농가당 지원 마릿수는 기존 100마리에서 500마리로, 법인당은 300마리에서 500마리로 확대됐다. 지원은 2024년 12월 1일 이후 시행된 시술 건부터 적용된다.
장은숙 축산과장은 “비육용 암소 시장 육성 사업이 미경산 암소의 고급육 생산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시장 형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