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 가구 중 심리⦁정서적으로 가족관계가 위축된 30가구 120명을 대상으로, 관내 체험농장(해가마을)을 찾아 ‘냠냠 맛있는 요리교실’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크림치즈 단호박머핀, 호두파이 만들기 등 요리 체험을 진행했으며, 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가족간 소통과 협력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웃음이 많아졌고,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니 건강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즐거운 요리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과 가족의 욕구를 파악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