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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김성래작가, 광복절에 ‘이응노의 집’서 관람객과 만난다

제7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김성래, 오는 15일 아티스트 토크 개최

 

(내포투데이)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광복절인 8월 15일 오후 2시, 제7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김성래의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재 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고암미술상 수상작가전 《돌아보면 돌이 된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와 창작 배경을 관람객과 나누는 자리다.

 

특히 조각과 드로잉을 결합한 독창적 작업 방식으로 사회적 갈등, 역사적 비극, 집단 트라우마 등을 시각화해온 김성래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김성래 작가(1972년 서울 출생)는 세월호 참사, 한국전쟁, 이산가족 문제 등 현대사의 상처와 기억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왔으며, 소외된 개인의 목소리를 미술 언어로 확장해왔다.

 

이번 토크에서는 대표작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동시대 미술이 사회적 질문과 만나는 지점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진행된다. 관람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인 8월 15일은 기념관 전시 관람이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아티스트 토크는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예술이 사회 현실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직접 듣고 사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대미술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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