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산시, 부석면 B 지구 피해 대책위원회 애로사항 청취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면담을 통해 부석면 B 지구 피해 대책위원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부석면 B 지구 피해 대책위원회는 이번 집중호우 침수 피해를 본 B 지구 지역 농민으로 구성된 단체다.

 

부시장실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 피해 대책위원회 소속 농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피해 대책위원회는 B 지구 농업 기반 시설의 관리 주체를 현대건설에서 한국농어촌공사로 이관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현대건설과 농어촌공사 간 협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해 주길 요청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임대 중인 농경지의 임대료가 일반 농지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현실적인 임대료 조정과 집중호우 피해 농경지에 대한 임대료 감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위원회의 의견도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조성된 간척지 B 지구의 농지 면적은 1천697㏊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646㏊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독 후원 하기

  • 독자 여러분의 구독과 후원은 내포투데이의 가장 큰 힘입니다.

  • 정기구독 / 일시 후원금액 : 자유결재

  • 계좌번호 : 농협 301-022-583-6411 내포투데이

    계좌번호 복사하기

2025-07-31_T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