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깨끗한 물 공급은 건강과 직결되며 삶의 질의 척도로 불린다. 이와 관련하여 홍성군은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공급 확대 및 노후관로 정비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 타 지자체에 부러움을 사고있다.
군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최근 상수도 보급률은 2024년 94.4%를 달성했으며, 2019년 보급률 90.7%대비 3.7%p 상승했다. 군은 올해 상수도 보급률 목표를 94.7%로 설정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우선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신속히 해소하고,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관로 신설, 급수 공사, 상수도 기반조성 등 총 1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노후·불량한 소규모 급수시설을 개선하여 보다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상수관망 교체와 유지보수를 대대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2029년까지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홍성지구 농어촌 상수도 신설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통한 수도 정비계획 변경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깨끗한 물은 군민의 기본 권리이며, 홍성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전 군민이 언제 어디서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체계적인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홍성군은 광천읍과 결성면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 한 후, 충청남도 통합 상수도 관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수도 관리를 할 계획이며, 상수도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도 관리 강화를 통해 싱크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침수예방 사업을 통하여 침수 피해 방지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상수도 보급률은 광역 상수도에서 정수된 물을 공급받아 지자체가 관리하는 상수도 시설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는 인구의 비율을 의미하며, 지하수나 소규모 급수시설보다 더욱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는 중요한 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