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안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단 운영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영농부산물의 적절한 처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파쇄지원단은 읍·면별 6명씩 총 78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운영에 앞서 미세먼지 저감 방법 및 농기계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농가의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및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파쇄 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파쇄 작업을 신청한 농가는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작업을 위해 비닐, 끈, 줄, 지줏대 등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처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