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PRO운동’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공무원 혁신 연구모임인 ‘PRO혁신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청년 중역 회의인 ‘주니어보드’ 운영을 통해 MZ세대(저연차 공무원)들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 문화에 대한 ▲업무매뉴얼 생성 ▲홍보디스플레이 구축 ▲간부회의 시간 조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PRO혁신추진단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저연차 공무원들이 갖는 연구 결과의 전문성 및 실효성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올해는 근무 연수 10년 차, 7급 이상의 시니어 세대까지 포함해 운영한다.
또한, 과제연구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 아이디어 제안 심사, 조직 문화(행정PRO · 청렴운동) 홍보, 선정 아이디어 시범 추진, 군수와의 토크 콘서트 등 활동 범위도 다양해진다.
군은 전체 공무원 대상으로 2월 중 공개 모집하고,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연구과제를 선정해 4월부터 역량 강화 교육 및 과제 연구 등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행정PRO운동은 청양군이 독자적으로 펼치는 범공무원 조직문화 운동으로 ‘Perfect(업무는 정확하게), Reduce(비효율적 문화 줄이고), Open(소통하고 공유하자)’라는 의미의 약자이다.
김돈곤 군수는 “PRO혁신추진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며 활발한 조직으로 변화하도록 하겠다”며 “행정조직의 긍정적인 변화는 궁극적으로 행정 서비스의 수혜자인 군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