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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C형간염 건강검진 확진 검사비 지원

선별검사 결과 양성이라 하더라도 환자 여부 확인위한 검사 필요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올해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도입되는 C형간염 항체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 선별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바로 C형 간염 환자를 뜻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이면서, 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 검사를 시행한 시민이다.

 

신청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과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문 방식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다.

 

C형간염은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부분 만성으로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 C형간염은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거나 간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예방백신은 없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어 감염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확진 검사비 지원을 통한 C형 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 활성화로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켜내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면밀한 시책으로 시민의 건강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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