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지난 23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5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김 세트로 구성된 나눔꾸러미 30개를 기탁했다.
이 물품들은 추위에 취약한 청장년 위기가구와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자발적인 후원금 모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병뚜껑을 재활용한 그립톡 및 키링 판매 수익금,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 '청바지'의 수공예품 판매 수익금, 그리고 교내 바리스타 동아리의 카페 운영 수익금 등이 사용됐다.
김웅 교무홍보부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동아리 활동해서 준비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경험이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여자정보고 학생들은 24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도 60만 원 상당의 넥워머, 장갑, 담요 등이 포함된 겨울나기 물품 20세트를 기탁하며 ‘함께 피워요 나눔의 꽃 제27호’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