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충남형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도시농업관리자 및 관계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형 도시농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각 시군별로 도시농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도시농업을 위한 미리 보는 2025년 사업계획’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후에는 도시농업 팜파티 설계 및 실습 과정과 도시민 대상 치유프로그램운영 실습 과정을 진행해 세미나에 참석한 도시농업관리자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기술원은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도와 기술원으로 이원화된 도시농업 업무를 2022년부터 일원화해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신기술 보급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기관 지정·관리,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경진대회 등도 진행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과 정책을 검토·수렴해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모임의 장을 자주 마련해 상호보완적인 결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