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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위기 극복 '총력전'

19일 충남 시장·군수協서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관리부두 국가계획 반영 건의

 

(내포투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운영·관리 전용부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9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된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운영·관리(O·M) 전용 부두가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수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내년부터 태안화력발전소가 단계적 폐지 수순을 밟게 되면서 약 11조 900억 원의 태안군 경제 손실 및 세수 감소와 3천여 명의 인구 유출이 예상된다”며 “태안군은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 중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운영·관리를 위한 전용부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영·관리 전용 부두는 해상풍력 발전기 점검·관리 등을 위한 기술자 및 장비 수송 등에 활용되는 시설로, 원북면 태안항 일원에 약 1700여 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용부두 조성을 위한 제4차 항만기본(수정)계획 타당성 검토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수부와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가 군수는 운영·관리 부두 조성 건의 외에도 오는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태안에서 펼쳐질 ‘2024~2025 태안군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일출과 낙조가 어우러진 태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저녁 안면도 꽃지에서, 해맞이 행사는 내년 1월 1일 오전 백화산 및 연포 해수욕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특히 해넘이 행사의 경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도 있는 분석 및 대체산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의 상황을 적극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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