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1일 비봉면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10개 읍면에서 ‘2024년 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장 담가주기 사업은 매년 11월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청양군의 대표적인 온기 나눔 사업이다.
한 달 동안 자원봉사와 연계해 각 읍면의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읍면 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5,800포기(약 20톤 상당)의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귀한 시간을 쪼개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올해도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장 김치는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자원봉사자들이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1,04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물품과 성금 기부는 청양군 통합돌봄과 희망복지팀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