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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생활 밀착형 '귀촌인 전기‧용접 기술 교육' 성료

전기·용접 실습 교육으로 농촌 적응력 향상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귀촌인들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귀촌인 생활 전기·용접 교육 과정’이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은 농촌 정착 초기에 실질적으로 필요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농촌 정착 초기에 많은 이들이 실질적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인 전기·용접의 안전 활용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교육으로, 농한기인 여름을 맞아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산학협력처과의 연계로 추진되어 모든 수업이 전공 교수진의 전문 지도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생들은 생활 전기 안전 활용 교육을 통해 직접 가정용 분전함을 설치하고 전등과 스위치, 콘센트를 배선하는 작업 등을 경험했다.

 

또한 전기용접 교육 과정에서는 아래보기 비드쌓기, 수직·수평 비드쌓기 등 용접의 기초 기술을 익히고 농업용 구조물을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귀촌인들에게 농촌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김모씨(45)는 “처음에는 겁을 먹기도 했지만, 이제는 간단한 전기 수리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낯선 농촌 환경에서도 새로운 기술 습득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라며“앞으로도 귀촌인들의 수요에 맞는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지속 발굴하여 홍성군에 정착하는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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