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 22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개발 및 시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곳을 선정한다.
선정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평가 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정성평가 및 인터뷰 심사, 3차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쳤다.
시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풍요로운 경제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등 5대 목표를 향해 시책을 추진한 결과 최고의 행정력을 입증해 시 단위 종합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15년 종합대상 이후 두 번째로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10년 이내 종합대상을 두 번 받은 것은 서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대산3 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 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등을 이끌었다.
특히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8일 서산 대산항에서 이뤄진 국제 크루즈선 취항으로 서산시는 국제 관광도시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서산공항 건설,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수석지구 개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만 서산시민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이뤄질 수 있었던 다양한 시책들의 우수함이 이번 선정을 통해 입증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살맛나고 도약하는 서산으로 거듭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