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3.1절 기념 제52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하며 충남 대표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시는 2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합계기록 2시간 27분 05초를 기록하며 2017년 제45회 대회부터 7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남 15개 시군의 초중고 학생, 일반부 선수 및 임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 서문에서 출발해 해미 송덕암을 거쳐 서산나라사랑공원에 도착하는 38.9㎞코스를 각 부별로 12구간으로 나눠 계주로 진행됐다. 이날 선수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고 그 결과 시 선수단은 합계기록 2시간 27분 05초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기탄없이 선보여 7연패를 달성하고 시의 위상을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시에서 진행되는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마음껏 뽐내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스포츠 도시로서 그 위상을 지켜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시체육회를 비롯해
(내포투데이) 서산소방서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관내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취약대상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무허가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및 취급기준 위반사항 ▲자체점검, 소방안전관리자 자격‧교육 등 적정 여부 ▲소방시설 차단 및 폐쇄, 훼손 여부 확인 ▲불법 하도급, 소방시설 공사업법 위반사항 등이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엄정한 단속으로 사전에 위법사항을 적발하여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안전한 소방환경을 위해 관계인은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을 시행한다. 시는 3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5일간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결핵 이동 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쉽게 발생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이동 검진은 이동식 장비를 이용해 총 20개소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대상 경로당은 2월 14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됐으며 3월 4일 화수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흉부 X-ray 촬영 후 실시간 영상판독으로 발견되는 결핵의 유소견자는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검사 결과가 결핵일 경우 서산시보건소에서 치료·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결핵 검사를 진행한 어르신에게 결핵 예방 교육과 홍보물을 제공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서산시 한은숙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 발생·사망률이 높은 노인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자동차세 3월 연납 신청을 통한 3.75% 절세 혜택을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3월 연납 제도는 매년 2회,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3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의 3.75%를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1월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은 3월 중 연납 신청을 하면 고지서가 발송되며, 1월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못한 신청자에게는 신청 없이도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납부 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서산시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위택스 앱 온라인(위택스 연납신청은 3월 16일부터 가능)에서도 신고 · 납부가 가능하다. 연납 신청 후 기간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세금 공제 혜택이 사라지며, 연 2회 정기분 고지서가 발송돼 6월, 12월에 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현금 인출기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통장 등으로 자동차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농업인의 안전과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정책보험 3종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29일 농업정책보험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3종의 보험료를 최대 92.5%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시에 거주하는 15세~87세의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 사고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매년 가입률이 높은 상품으로 벼, 감자. 고구마 등 73개 품목이 가입 대상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등 12개 기종의 농기계 운용 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해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농가의 보험 가입에 대한 시의 지원율은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75%, 농기계종합보험 80%이며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92.5%까지 지원한다. 보험 가입은 지역 농·축협 등에 신청하면 되고 연중 가입할 수 있으나 농작물 재해보험은 가입 품목별로 별도 가입 기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된 특화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8일 광역, 기초지자체 57곳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충남에서 아산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목표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정책이다. 시가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모델명은 ‘THE SUN RISING 교육발전 특구’로 3년간 30억 ~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만의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교육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된 특화 공교육 제공으로 지역 수요와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밀착형 미래인재 교육(항공, 화학, 첨단모빌리티, UAM 중심) ▲6차산업 자율형 공교육 혁신(자공고, 서산형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지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28일 3.1절을 맞이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위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은 애국지사 이희경 선생의 외손자녀 김경호 씨 댁과 애국지사 송광운 선생의 자녀 송태성 씨 댁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이희경 선생은 1921년 임시정부 외무차장으로 외무총장 대리로서 독립운동자금 확보, 외교에 힘썼으며 임시정부 내무부의 인가를 받아 대한적십자회를 발족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애국지사 송광운 선생은 1919년 4월 면민과 함께 서산군 대호지면에서 출발해 정미면에 이르러 일제 경찰 주재소를 습격해 건물을 파괴하고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시에는 총 27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국장급 공무원과 읍, 면, 동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서산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국방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발맞춰 서산공항과 연계해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서산을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이 시장은 “서산공항에 대한 2029년 기준 항공 수요는 인근 평택은 물론 경기 남부지역 370만의 수요와 직결된다”며 “향후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시험장을 갖춘 국방과학연구소, 국내 유일 활주로와 관제탑 등 비행시설을 보유한 한서대학교 등 주변 기관과 연계해 ▲경비행기 MRO 산업 육성 ▲공항형 자유무역지대 조성 ▲무인항공기 양산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서산을 UAM/UAV 등 차세대 항공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면적은 전국 1억 평 이상으로 그중 시는 최대 면적인 4270만 평이 해제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7일 기부심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1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심사위원회는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과 정착을 위해 이완섭 서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3명, 위촉직 10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 의원, 언론인, 세무사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2025년 2월 28일까지 시가 출자, 출연해 설립된 법인에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현금과 현물이 행정 목적 적합 여부를 심사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부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더욱 성숙한 기부문화가 서산시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기부 문화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비전있는 희망도시 건설’을 내걸고 교육 중점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28일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추진 등 미래의 리더를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 경비 지원으로 시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우수고 육성 지원, 역사문화탐방 지원, 초등학교 수업 준비물 지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당진시, 신성대학교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선정, 국비 36억을 확보하며 신성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신설해 지역 특화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인 ‘교육발전특구’의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방과 후 돌봄 강화, 6차산업 자율형 공교육 혁신, 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부터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산업 인재 양성 등 종합적인 양육·교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3월부터 시를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역 경제활성화와 서산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여행업체이며 방문 인원과 관광지 및 음식점 이용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준에 따라 버스 임차료가 지원된다. 세부 내용으로 당일 관광의 경우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개소 이용 시 인원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숙박 관광의 경우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관광지 2곳과 음식점 2개소, 인원에 따라 최대 60만 원의 버스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여행 일정 중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할 경우 인센티브를 최대 6만 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사업 접수 기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여행 일정 15일 전까지 사전여행계획서와 일정표, 여행업 및 사업자등록증을 서산시 관광과에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새순이 돋아나는 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8일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11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도로, 일상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미션을 수행하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서산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미션 실천 후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서산시탄소중립)를 달아 게시하거나 서산시 누리집(소통참여-시민참여-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란)에 게시하면 된다. 시는 게시된 인증 사진을 확인한 후 인증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하며 반기별로 해당 금액만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실천 미션은 ▲도보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 제품 구매하기 ▲우리동네 플로깅(쓰레기 줍기) ▲서산 환경·생태교육 참여하기 ▲서산 농산물(서산뜨레 제품) 구매하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습관이 필요하다”며,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만큼 포인트로 돌려받는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난 27일 ‘제2기 서산시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란 다양한 청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문제를 논의하고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창구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산청년마당에서 회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운영계획 안내,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장으로 김동완 회원, 부회장으로 김정현 회원이 선출됐다. 제2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1월~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2명의 청년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2025년 12월까지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복지 등 4개 분과에서 청년 정책 발굴, 시의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3월 말 워크숍을 통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발굴된 정책의 제반 사항 검토, 관련 부서 자문 등으로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년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진 우수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년들 간 소통을 통해 서산시 청년 관계망 형성과 청년 눈높이 정책 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유아들과 그 가족에게 치유와 푸른 생명력을 한껏 불어넣는다. 시는 3월 4일부터 유아숲체험원 2개소를 본격 운영하고 유아숲 체험활동 교육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올바른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놀이로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연을 접하는 최적의 공간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왔다. 시는 올해 확장 공사가 마무리된 부춘산 유아숲체험원과 지난해 11월 새롭게 조성된 성연 유아숲체험원 2개소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물 놀이, 통나무 건너기 등 야외 체험시설과 숲 대피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준비돼 아이들에게 최고의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3월 5일까지 각 유아숲체험원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여 단체는 18일부터 추첨을 통해 배정된 날짜와 시간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뉘며 교육이 끝나는 오후 4시 이후와 공휴일, 주말에는 누구나 별도의 신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7일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팔봉면 각 마을별(대황1리, 대황2리, 양길2리, 덕송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흡수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가로림만에 칠면초, 갈대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공용주차장(120대), 탐방로, 포토존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 기본계획 ▲2024년 시범사업 추진방향 ▲주차장 조성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국내 최초로 대규모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일부 구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에 공사를 착공, 연말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갯벌 탄소흡수원 강화는 물론 팔봉산, 아라메길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오늘 주민설명회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