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으로 드론 상용화를 선도한다. 시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활물류 취약 사각지대인 가로림만 섬 지역 등에 드론을 활용한 물류난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 원에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로 오는 12월까지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 드론배송 물류 인프라 조성 운영’ 실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드론배송 서비스 사업과 연계되는 이번 사업은 해당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특산물(해산물), 바이오생명(의약품) 등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실증, 콜드체인 물류센터(창고) 구축, 드론 물류 포트 구축 등을 골자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특산물, 바이오생명 등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실증은 가로림만에 위치한 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5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다채로운 ‘서산소식’을 전하기 위한 시민기자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12명의 시민 기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자단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2년간 지역소식, 관광, 문화, 미담 등을 현장 취재하고 시정소식지인 ‘서산소식’의 편집 방향,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시민기자단이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민들로 구성돼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새로운 시각과 친근한 어투로 전국의 독자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기자단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만큼 시민에게 항상 친근하고 알찬 내용으로 소식을 전하던 ‘서산소식’도 더욱 새롭고 다채로워지길 바란다”며 “이번에 위촉된 시민기자단의 활기차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소식’은 매월 3만 2천 부가 발행되며 서산 곳곳의 소식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책자뿐만 아니라 QR코드, 카카오톡 알림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과 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월경곤란증을 겪는 청소년에게 한의약 치료를 지원한다. 시는 15일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학생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불안감을 형성해 학업성적과 교우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월경곤란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 밖 여성 청소년으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지참해 3월 13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시 신청자와 보호자 모두 한의약 치료 지원사업에 동의해야 한다. 시는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신청자를 1순위로 선정하고 그 밖에는 선착순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관내 15개 한방 병의원에서 1인당 50만 원 내에서 침, 뜸, 부황과 환제, 탕약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올해 취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 시는 15일 고용률 향상을 위한 지역일자리 세부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구직자 대상 취업 특강, 기업 면접 지원 프로그램, 취업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구인난 해소와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취약계층 생계 지원을 위한 공공근로 등 ‘직접일자리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시는 서산고용센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종합센터’ 추진, 한서대학교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공모사업 응모를 통한 취·창업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 직접 운영 중인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는 ‘해뜨는 서산 일자리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난해 223명의 취업을 이끌어 지역 고용률 안정에 기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며 “고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5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산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교통안전용품 배부 지원사업 ▲교통안전교육 지원사업 등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경우 1회에 한해 10만 원 상당의 서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진 반납을 신청하고자 하는 70세 이상의 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237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서산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교통안전용품 배부 지원사업은 시와 서산경찰서의 긴밀한 협업 속에 교통안전 문구가 새겨진 용품을 선정하고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배부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통안전교육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4일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의 따스한 선행 소식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소식의 주인공은 서산시 수석동 출신인 ‘주식회사 자동기’의 이계석 대표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최고 기부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에 500만 원과 그에 따른 답례품도 기부한 이 대표는 올해 기부에 따른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관내 경로당 등에 쌀과 고기 등 필요한 물품으로 전달해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의 광역, 기초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부금은 취약계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인 서산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이계석 대표의 깊은 애향심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을 위한 기부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주식회사 자동기는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하며 1989년 설립된 후 국내 최초 제설 장비를 국산화하는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4일 관내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충남도 내 최초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술인 창작수당’을 지원해 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 서산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 확인서가 유효한 관내 전문예술인이다. 예술활동증명은 공고 시작일인 올해 2월 16일까지 유효기한 내에 있는 확인서만 인정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며 서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예술인의 활발한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소득 구분 없이 지원할 방침이나 농어민수당 등 직업과 관련한 수당을 받는 자는 중복수혜로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한다. 신청 결과는 자격요건 및 타수당 중복수혜 여부 등 확인을 거쳐 5월 중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연 1회 서산사랑상품권 50만 원을 지급받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예술인 창작수당으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6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2만 2183개를 대상으로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정책 수립과 평가, 학술 연구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서산시 관내에서 경영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며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상용근로자 초임 연간 급여 수준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는 38명의 요원이 현장 면접으로 진행하고 필요시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된다. 조사 종료 후 통계청에서 오는 12월 결과를 확정한 뒤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하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서산시 한현교 스마트정보과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국가의 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를 위해 사업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의 겨울 테마파크가 겨울철 대표 놀이명소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2월 23일 개장한 겨울 테마파크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장한 52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12일 폐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 테마파크는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옆에 콘크리트 포장, 슬라이드 설치,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됐다. 겨울 테마파크 운영 기간 중 이상기온으로 기상이 좋지 않았음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10만여 명이 다녀가 서산시 대표 겨울 놀이시설의 위상을 보여줬다. 시는 스케이트장,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눈 놀이터, 유로 번지 등 각종 놀이시설 운영으로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얼음을 다듬는 시간을 활용해 스케이트 선수 출신 강사들의 스케이팅 시범을 보여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중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용객들이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2시간씩 연장 운영해 이용 편의를 확대했다. &nb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연휴에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설 당일인 지난 10일 희망공원과 서산버드랜드, 실버빌 요양원, 우리 요양원을 방문해 직원, 사회복지사 등 근무자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희망공원과 서산버드랜드에서는 성묘객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12일 보건소와 도시통합안전센터, 겨울 테마파크를 방문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설 연휴에도 비상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를 찾아 방문객의 안전과 이용 편의 등을 점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향을 찾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분들이 활기찬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과 관련 종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을 수호하는 군 장병들을 적극 격려했다. 서산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지역 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지역주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국가방위 육성 및 지원 대책을 심의한다. 전날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 부시장은 공군 제8931부대, 9해안감시기동대,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국토방위와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위문한 부대는 영토수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정예부대로 비상 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위협이 계속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국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군부대 여러분에게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4년 설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 중앙호수공원 일대를 청소했다. 시에 따르면 8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설 명절 시민들의 쾌적한 호수공원 이용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시청 직원 등 180여 명과 중앙호수공원 일대, 석남천 주변을 구석구석 청소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대한적집자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등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앙호수공원은 서산을 대표하는 장소로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로 서산시를 대표하는 중앙호수공원의 환경을 지켜달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시민·사회단체, 쓰레기 수거업체와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8일 우리 민족 고유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은 여러 점포에서 판매하는 과일, 제수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설을 맞아 명절 성수품을 찾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기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과 시민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특성화 사업 육성 및 시설 현대화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갑진년 설을 맞아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에 위문금·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시는 지난 1월 29일 통합사례관리가구 중 위기 가구로 선정된 60가구에 직접 방문해 한우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강화했다. 이어 중증장애인 479세대, 사회복지시설 25개소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과일, 떡국떡, 생필품 등 위문품을, 어려운 이웃 591가구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동문1동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에 외로움을 느끼는 분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일 ㈜장맥엔지니어링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백진기 ㈜장맥엔지니어링 대표, 전성배 ㈜장맥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며 전해주신 성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금 1천만 원은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나눔냉장고’사업비로 배분돼 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필품, 식료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장맥엔지니어링은 서산시 갈산동에 위치한 토목엔지니어링 업체로 2021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