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영인면행정복키움추진단은 21일, 영인면 아산리 소재 먹골갈비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 김정자 행복키움추진단장은 “이번 후원으로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식사 후원을 제공하는 먹골갈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미애 먹골갈비 대표는 “한 끼 식사를 통해 따뜻한 정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협약으로 먹골갈비는 독거노인을 비롯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매월 선짓국 등의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등 마을 복지증진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음봉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0일 벚꽃축제를 대비해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음봉면 아산온천단지 및 아산스파비스 인근 벚꽃축제 지역을 중점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 2일간 진행할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음봉면의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주고자 진행됐으며, 생활 쓰레기 등 5톤가량을 수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등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최기호 면장은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벚꽃축제에 대비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마을 정화활동에 앞장서주어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를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은 20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산길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암산에 이어 아산의 대표 명산인 배방산 등산로를 점검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배방산 동천교회 주차장 입구부터 시작해 윤정사 주차장에 이르는 ‘배방산 등산로(4.3㎞)’를 오르며 기존에 설치된 배방산성 안내표지판, 목계단, 정자, 운동기구 등 시설물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배방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 현장도 함께 살펴봤다. 박경귀 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를 둘러보며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도 총력을 다해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배방산 등산로 현장 점검과 함께 2024년 문화재 발굴조사가 예정되어 있는 도지정기념물 배방산성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박경귀 시장은 “배방산 등산로를 직접 오르면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몸소 느꼈다“며 지속적인 등산로, 둘레길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용하고 싶은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20일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4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 상반기 복지리더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아산시의회 의원, 17개 읍면동장 및 행복키움추진단장, 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민활동가의 눈으로 고독사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한 부산 영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권종호 경감의 강연과, 이미경 아산시 행복키움지원팀장의 ‘행복키움추진단의 역할 안내 및 교육’ 등을 통해 시민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마을 복지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행복키움추진단은 ‘복지도시 아산’을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면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행복키움추진단의 활동 덕분에 아산시 복지사업의 사각지대는 더 촘촘하게 메꿔지고, 마을 안전망 역시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열정을 가진 우리 지역 복지리더, 행복키움추진단의 역량 강화는 아산의 복지정책을 더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아산시 역시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시민이 행복하고 공감하는 복지정책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2024년 『안·아·줌』(안보이나요! 아이들의 마음에 줌인하세요)이라는 구호와 함께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시는 아동학대 행위자 중 부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90% 이상인 점, 아동 재학대가 3년 연속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일 온양풍기초등학교(교장 곽정아)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안·아·줌』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아동인권의 중요성 ▲아동학대 유형과 학대사례 판단 ▲아동학대 신고 및 개입과정 ▲긍정양육 129 원칙 설명 ▲가정에서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교육을 경청한 한 학부모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사실 학대라고 하면 큰 폭력을 떠올렸었는데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나 말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가정 내에서 아동학대는 자녀에 대한 이해력 부족과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는 잘
(내포투데이) 아산시청 수영팀은 지난 13~17일까지 김천에서 열린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10개 부문 입상으로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에서 아산시청 수영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임다솔 선수는 배영 50m에서 29.14초, 배영 100m에서 1분 2.22초, 김시진 선수는 개인혼영 200m에서 2분 20.18초, 평영 200m에서 2분 35초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은영 선수는 접영 200m에서 2분 15.41초로 1위, 접영 50m에서 28.4초로 2위를 기록했고, 김슬비 선수는 평영 100m에서 1분 12.05초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 8분 30.3초, 혼계영 400m에서 4분 15.55초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계영 400m에서는 3분 55.26초로 1등인 팀과 0.32초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아산시청 수영팀 코치는 “지난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6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동 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생활보장 실무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고, 취약계층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전반적인 내용과 주요 개정 사항 △자활사업 및 의료급여 관련 주요 내용 △복지 부정수급 신고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홍보 안내 등 기초생활보장업무를 위한 전문지식과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복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읍면동 기초생활보장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9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로부터 제86회 행복키움 취약계층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기업인협의회 회원사인 ㈜프레스코, ㈜동원제관, ㈜에이티이엔지, ㈜열린문디자인, ㈜아라, ㈜천지건업, 신성산자,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 (사)아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 ㈜삼아인터내셔날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김, 라면, 컵밥, 두유, 과자, 휴지 등 다양한 생필품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배방읍·온양2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운곤 협의회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회원사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 (사)아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정기 후원업체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는 행복키움 취약계층 후원 물품 전달 행사에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소중한 후원물품을 마련해주신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와 회원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해 주신 정성을 취약계층에 잘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20일 배방농협 본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인생설계 강좌 및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 웰다잉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대한웰다잉협회 지향순 아산지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노인에 대한 이해 ▲노화에 따른 변화 ▲노년의 성공적인 삶과 자기관리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강좌가 끝난 이후에는 별도로 ‘찾아가는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자기혈관 숫자알기(혈압·혈당 측정) ▲음식 속 설탕량·소금양 알기 캠페인 ▲여성흡연 바로 알기(금연 홍보) ▲치매 인식개선·조기검진 안내 등 시민들에게 건강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웰다잉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죽음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숭고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인생 설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달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나섰다. 시는 ▲개식용 도축·유통 운영신고서 ▲개식용 식품접객업 운영신고서 ▲개식용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식용종식법’ 공포로 인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2027년 2월 5일까지 전·폐업을 완료해야 한다. 기한 내 사육 농장 등을 미신고 할 때는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됨과 동시에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신고서를 제출한 농장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고, 폐업이 완료될 때까지 이행계획서 준수 여부 등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한대균 위생과장은 “개식용종식법이 시행됨에 따라, 주기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해 특별법의 취지에 맞게 식용 개 사육이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종사자들은 기한 내에 신고서와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9일, 충청권 대표 주류 회사인 ㈜맥키스컴퍼니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홍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부시장실에서 조일규 부시장, 맥키스컴퍼니 강재규 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웅 이순신축제 홍보를 위한 보조상표 전달식을 가졌다. 맥키스컴퍼니는 보조상표를 부착한 이제우린 소주 20만 병을 대전‧충남 지역의 식당을 중심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는 4월 24일 수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아산시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된다. 조일규 부시장은 “지역과 상생하고자 하는 ㈜맥키스컴퍼니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올해 성웅 이순신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2019년부터 아산시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누적 27,695천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아산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꾸준히 보조상표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오는 4월 24~28일에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 전후로 개최되는 성웅이순신축제는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는 동시에 이순신 장군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공연 등을 작년에 비해 대폭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유로번지를 비롯한 담력훈련 체험, 승경도 놀이, 전술훈련 체험, 아산시 시그니처 한복체험, 페이스페인팅, 이순신 액자 만들기 체험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도수군병영체험존’이 조성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곡교천 일원에서는 ‘이순신의 무과시험’을 주제로 말 기승, 마차탑승, 말 먹이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 프로그램과, ‘이순신, 하늘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이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지난 3월 19일 자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 북부권 내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토지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1,276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약 50만㎡ 규모로 주거 용지, 공원, 녹지, 학교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 12월에 행안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도시개발사업의 필요성과 재정·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가 모두 마무리되어 앞으로의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동순 도시개발과장은 “행안부의 중앙 투자심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만큼 2024년 6월 설계용역을 착수해 주민공람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9년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3월, 아산시 곳곳에도 봉우리를 피운 봄꽃들이 살랑살랑 유혹하며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덕에 봄꽃이 일찍 만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덩달아 아산의 봄꽃 나들이를 계획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도 서둘러질 예정이다. 고즈넉한 매화의 절경 간직한 현충사 아산시 염치읍 방화산 기슭에 위치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는 사당이다. 충무공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충무공이 살던 고택과 직접 활을 쏘던 활터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3월이면 고택 앞 홍매화, 백매화 나무가 수려한 절경을 이루며, 매년 봄꽃 출사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화는 추운 날씨에도 굳은 기개로 단아한 꽃을 피우고 은은하게 배어나는 향 때문에, 옛 선비들이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고택의 지붕 곡선과 창호문살,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현충사의 대표적인 명소다. 또한 홍매화와 함께 산수유, 목련 등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형형색색의 꽃나무들도 경관을 연출한다.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20일 산·학·관 협력협의회 제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아산시와 함께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유원대, 한국폴리텍대 등 관내 대학을 비롯해 관내 기업과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해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발전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글로컬대학 추진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글로컬대학에 참여하는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는 우리 시의 중점사업과 연계하고, 대학별 특색을 살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박경귀 아산시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대학의 특색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 간 연합이 우선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학과 총 10개 신설을 목표로 반도체대학 지정을 위해 점진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경귀 시장은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동반 발전을 위해 함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