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염치읍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염치읍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등 40여 명과 함께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위험요인인 영농부산물 파쇄를 실시했다. 산불 발생 원인 중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가 30%에 달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염치읍은 지난 2월부터 마을별로 파쇄 신청서를 받아왔으며, 트랙터 4대를 임차하여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고영경 염치읍장은 “이번 파쇄 지원 활동이 영농부산물 수거 처리의 불편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우신설비건설㈜가 18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부했다. 우재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지역 복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정열 단장은 “기부에 크고 작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시니 매우 감사하고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재)아산시미래장학회는 지난 15일 아산시청 시장실에서 아산시산림조합(조합장 맹태섭)으로부터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재)아산시미래장학회 고삼숙 이사장이 참석했다. 맹태섭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아산시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 청소년들이 미래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삼숙 이사장은 “아산시산림조합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회가 앞장서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산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산시산림조합은 2020년 500만 원, 2022년부터 2023년 각각 1,000만 원씩 총 2,500만 원을 (재)아산시미래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이웃돕기 성금도 기부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재)아산시미래장학회는 아산시민 1인 1계좌 운동의 일환으로 소액 기부 참여자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18일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붉은색 유니폼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 9일, 충남아산FC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기존 푸른색 유니폼이 아닌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에 붉은색이 구단주인 박경귀 시장과 명예구단주인 김태흠 충남지사의 소속 정당(국민의힘)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의도라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아산시는 이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전백승 정신을 기리는 차원에서, 장군의 상징화 작업으로 충남아산FC의 홈경기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삼도수군통제영(현 해군사령부)으로 삼고 장군 휘하의 장수 37명의 깃발을 걸은 바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충남아산FC도 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순신 장군의 융복과 같은 붉은색 유니폼을 제작해 착용했고, 홈경기 개막전에 충남도지사와 아산시장이 참석한 것일 뿐”이라며 “이를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는 일부 여론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 시장은 특히 “붉은색
(내포투데이) 아산시 새마을회는 15일 오전 9시부터 새마을지도자아산시협의회와 아산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삽교천 지류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운동은 새마을운동의 중점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하나인 국토(산림·해양) 보호와 관리를 위한 활동이다. 이날 17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 명의 회원들은 선장면 군덕리~신문리 일원 삽교천 지류 약 5km 구간 청소를 진행해, 100ℓ 쓰레기봉투 400여 개, 75ℓ 쓰레기봉투 100여 개 분량의 쓰레기와 텔레비전· 폐타이어 등 대형폐기물을 수거했다. 김동수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삽교천 지류 청소를 위해 애써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오염된 하천 정화 활동에 새마을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으로 관내 ‘임대사업자를 통한 주거취약가구 발굴’을 추진한다.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고독사 최초 발견(신고)자로는 형제·자매에 이어 임대인이 2위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가 전체 중에 약 50.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임대사업자를 통한 주거취약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인 가구 월세 및 생활 요금 체납자와 쪽방·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자 임대사업자의 임대차 계약 신고, 주택지 말소 신고, 사업자 등록 시 주거 취약가구 발굴 안내문을 동봉함으로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1인 가구 비율의 증가는 소통과 정보의 부재를 가져온다. 주거취약가구 주민들이 더 어려워지기 전에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알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고독사 예방 및 위기징후가구 발굴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및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아산형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관내 주요 도로 청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 도로분진 노면청소차(이하 수소노면청소차)’를 운행한다. 이번에 도입한 수소노면청소차는 도로에 산재되어 있는 모래, 자갈, 각종 쓰레기 등을 진공흡입해 도로를 청소하는 차량으로 깨끗한 도로환경 유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수소탱크를 기반으로 엔진을 구동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충남 도내에서 아산시가 최초로 운행을 시작한다. 수소노면청소차는 디젤 차량과 달리 수소연료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매연과 유해물질 배출 없이 비산먼지 흡수가 가능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차량작동 시 소음 발생도 디젤 차량에 비해 현저하게 적어 시가지 내에서 운행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수소노면청소차를 도입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1,400여 건 4억 5,991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2012년 7월 이전 출고된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근거해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4월 1일까지로 납기를 초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방식으로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말소한 경우 사용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으니, 사용기간을 확인하시고 납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2024년도 1월 1일 기준 아산시 개별공시지가 289,957필지에 대하여 지가산정 및 검증을 마치고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아산시청 토지관리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열람도 가능하다. 또한,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아산시청 토지관리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팩스·인터넷(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제출도 가능하다. 의견제출 접수된 토지는 가격산정의 적정성 및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의견제출 기간에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해 담당 감정평가사가 의견 제출인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산정의 적정 여부를 상담함으로써 공시지가 신뢰성 확보를 기대한다”며,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 의견 제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는 지난 15일 아름다운 우리 마을 꽃길 만들기 사업으로 장존교차로에서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영산홍을 심고, 쓰레기 수거 등 주변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온양6동 마을 의제로 선정된 민관협력형 사업의 일환으로, 영산홍을 심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미관과 편안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이종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꽃길 조성으로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온양6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6동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지난 15일 산불감시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간담회에서는 감시원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불법 소각 및 입산자 화기 소기 단속, 근무 중 안전 수칙 준수 등 산불 예방 및 근무 철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온양6동은 주요 지역에 8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 흡연 등의 단속,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소각 대신 영농부산물 파쇄, 마을 방송 홍보 등을 통해 산불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강환달 온양6동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률이 높은 시기로 감시원분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순찰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청 정한솔 선수가 지난 14일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 3관왕에 오르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전국실업역도 선수권 대회는 3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고 있으며, 남자 81kg급에서 정한솔 선수는 인상 151kg, 용상 196kg 합계 347kg을 들어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정 선수는 용상에서 종전 신기록인 195kg보다 1kg 많은 196kg에 성공하며 대회 신기록을 기록했다. 한편, 아산시청 역도팀은 이번 대회에서 오호용 선수가 96kg급에서 인상 158g로 1위, 홍순용 선수가 61kg급에서 용상 145kg, 합계 251kg로 각각 3위를 차지하면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 총 메달 6개를 획득하며 아산시가 역도 도시임을 알렸다. 아산시청 역도팀 이형도 감독은 “이번 겨울 착실히 동계 훈련에 임해주고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관내 농업인의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농업인으로, 신청 시 경영체확인서 등 농업인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하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접수 또는 농업기계교육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번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지원사업은 농작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기계화 영농을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농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형건설기계(3톤 미만)는 건설관리법에 따라 조종사면허를 취득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교육비 부담 등으로 무면허 운전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게차 32명, 굴착기 28명, 로더 29명 등 총 89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김기석 농촌자원 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작업에 사용되는 농산업기계의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4일 배방자이1차아파트에서 취업연계 활동인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 등 대상자를 방문해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의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사업과 연계해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박성룡 센터장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등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직자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적극적으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아산시 시장길 29)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취업 상담, 직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턴십 지원, 직업교육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3일 고독사 예방 사업을 위한 ‘17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 고독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인 ‘AI 안부살핌사업’의 내용을 공유했다. 행복키움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 안내 및 심사 내용 설명회도 진행했다. ‘AI 안부살핌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및 위기 징후 1인 가구에 주 1회 AI가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과 위기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전달해 추가 안부 확인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AI 안부통화 중 위기상황이 감지될 경우에는 관제센터에서 직접 통화 및 119 신고 접수 등 응급상황에 대처를 할 수 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고독사 위험군과 위기징후가구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AI 안부살핌사업 외에도 다각적인 고독사 예방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