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실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사후심사 통과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다. 군은 지난해 8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부서(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를 대상으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사후심사에서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되면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후심사는 미국 인정기관인 UAF에 등록된 IFC GLOBAL 인증원이 약 2주간 진행했으며, 군 전 부서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심층 심사로 이뤄졌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와 시민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안전보건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다. 인증은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실태와 개선 노력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삽교읍 신가리 127-9번지 일원에 조성한 삽교9호근린공원(일명 삽교그린나우플라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기존 잔디로만 구성돼 있던 부지에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휴게쉼터를 설치했으며, 별다른 기능 없이 방치된 구릉지에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각적 즐거움과 쾌적한 분위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공원이 삽교읍 원도심 주민과 삽교곱창거리를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삽교9호근린공원 인근 삽다리공원에는 퇴역 전투기 2대가 전시돼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당도 높고 식감이 뛰어난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랙사파이어는 씨가 없고 길쭉한 모양의 고급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예산군에서는 총 23농가, 6.3헥타르면적에서 블랙사파이어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예산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환풍시설 보완사업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내부 환경을 최적화하고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였다. 출하에 나선 한 재배농가는 “올해는 날씨가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군에서 지원한 환풍시설 덕분에 포도 품질이 한층 좋아졌다.”며 “소비자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하된 블랙사파이어는 전국 대형마트, 백화점, 도매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블랙사파이어는 예산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재배 면적과 출하량이 매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배시설 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3일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한 ‘포포아트 미술놀이’를 끝으로 4주동안 진행된 2025 예산군 평생학습 여름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특강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12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여 높은 관심과 학습 열의를 보여줬다. 특히 무더운 여름 저녁을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었던 ‘달빛 트니트니 키즈챔프’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아이와 함께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4주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8월 주민세 개인분 38,957건에 4억 2천만원, 사업소분 5,047건에 9억 6천만원 등 총 13억 8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예산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세대주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관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며, 기본세액(5만5천원에서 22만원)과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 면적 1㎡당 250원의 세율을 적용해 산출된 세액을 합산하여 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납부서로 납부할 경우 별도의 신고서 제출 없이도 신고한 것으로 간주되나, 사업장의 연면적 등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예산군청 세무과로 연락해 수정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한은 9월 1일까지이며, 금융기관 및 우체국 방문,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이체, ARS납부, 위택스 및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금융기관에 설치된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납부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우리 군의 발
(내포투데이) 예산군 내포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89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덕산면 상가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이번 호우에 전주가 쓰러져 도로가 막혀 고립됐으나 예산군의 신속한 복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시는 등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셨다. 기탁된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복구 지원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성금 기탁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봉산면 시동리 출신 조인원 독립운동가를 ‘2025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인원 독립운동가의 부친 조종호는 1907년부터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덕산지소장으로 활약했으며, 조인원도 그 영향을 받아 국권회복운동에 참여하게 됐다. 1919년 5월 임시정부파견원인 이영식과 대한독립단 충청도 지단을 조직하여 지단장에 서병익, 부단장에 김석주를 임명하고, 본인은 서무부장으로서 각종 독립운동 관계 문건의 배포에 주력했다. 1020년 음력 12월 20일에 ‘한국인은 납세하지 말라’는 내용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정서 명의로 된 선전문을 삽교면 역촌리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활약하다 체포되어, 1921년 9월 2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려 199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훈회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군청 누리집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사)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2025년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가양주(차례주 등) 빚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진행하는 (사)한국전통주연구소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전통주 교육기관으로, 전국의 가양주 보존·재현 활동 및 우리술 연구와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2024년에는 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전통주 교육과 발효문화 확산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은 총 8회로 회당 4시간씩 진행되며, 1~2주차는 이론, 3~7주차는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후 한달간 숙성 과정을 거쳐 8주차 수업으로 마무리된다. 교육 장소는 예산군 예산읍 산성천길 7에 위치한 한국전통주연구소이며, 모집대상은 성인 24명(△예산군민 또는 △예산군 소재지 직장인)으로 참가자는 1인당 5만 원의 재료비를 부담해야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되며, 전통주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전통 발효 문화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경미한 비위를 저지른 저연차 공무원에게 주의나 훈계 대신 교육이나 봉사활동을 부여하는 ‘대체처분 제도'를 충남 시·군 중 최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감사 과정에서 경미한 비위가 확인된 재직기간 3년 이하 공무원에게 적용되며,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 해 당사자가 신청하면 내부 심의를 거쳐 대체처분을 의결하여 신분상 주의, 훈계 등 처분을 내리는 대신에 교육 이수 또는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해당 공무원은 3개월 이내 집합교육 16시간(사이버교육 20시간)을 이수하거나 봉사활동 16시간을 수행하면 주의·훈계 등의 신분상 처분을 면제받게 된다. 다만 2회 이상 주의, 훈계 등의 처분을 받는 경우 적용이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체처분 제도가 저연차 공직자에게 처벌 중심의 방법이 아닌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반성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더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2학기 개학 대비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위생관리 등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위생 취약 시기를 대비하여, 학교급식 시설 및 식재료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학교급식 특별점검으로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설비, 차량 점검, 위생관리 등 준비 사항을 확인하여 납품 과정의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연중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 및 공급과정 등 개학 전 사전 점검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으로 2학기 학교급식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교급식팀 관계자는 “학교급식에서의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학부모가 믿고 신뢰하는 위생적이고 영양 가득한 바른 먹거리 급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3가구에 대해 주택 수리 작업을 지난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추진하며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을 수리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700만원 한도에서 주택 노후도 및 수리 범위에 따라 실제 소요 금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다. 이번 주택 수리는 남서울대학교(지도교수 정건채) 대학생 봉사단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주방 개보수, 청소 등 전반적인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사용 허가 신청을 오는 22일(금)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 사용 허가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이미지 향상과 판매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예가정성' 브랜드 신청 대상은 예산군 내 생산 농특산물을 포장·상품화해 판매하고 제품과 이를 주원료로 제조·가공한 전통식품 및 6차 산업화 상품을 판매하는 주소와 사업장이 지역 내에 소재한 농업인 또는 생산자 대표, 농특산물 가공품 제조업자다. 또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정부나 공인기관으로부터 GAP 등의 품질과 관련된 인증 또는 지정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허가 신청을 접수한다. '예가정성'은 예산+가(家)+정성의 합성어로 예와 충효의 고장인 예산을 '예가', 예산 농업인이 생산한 품격 있는 농산물을 '정성'으로 담았다는 뜻이며. 신청 문의는 군청 농정유통과 농촌산업유통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 부여와 함께 농특산물 광고와 홍보, 전시 판매, 직판전 참가 우선권 부여, 포장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내포투데이)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7월 30일, 8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시설 원장 및 센터장, 사회복지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조리도구의 소독 방법’을 교육하고, 교육 이후에는 가죽 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집합 교육은 관내 급식소 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론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센터 직원이 기구 세척 및 소독 방법을 시작으로 소독 종류와 자외선 소독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실시한 가운데, 용도별 구분 사용과 권장하는 조리도구 선택 기준, 조리도구의 염소 소독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생 관리 절차를 다시금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서 진행된 가죽 공예 체험 활동에서는 직접 가죽을 디자인하고 염색하며 각 시설의 원장 및 시설장들이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체험을 통해 얻은 성취감이 교육 전반의 흥미를 돋우고,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있었다. 센터 관계자에 따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3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충남도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주거지역 인근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생활환경 훼손에 대응하고자 추진됐으며 환경과와 안전관리과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자체·합동단속을 실시해 대기오염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무허가·무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설치·미가동 여부·비정상 운영 여부 △자가측정 이행 여부 및 시설 운영 관리기록 보존·비치 여부 △환경기술인 선임 및 교육 이행 여부 등이며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적·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 대기오염 행위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여 예산군민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국민과 주택의 규모, 특성, 거주 형태 등을 조사하는 국가 지정통계로, 정부의 각종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계획, 복지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되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총조사다. 이에 따라 군은 조사관리요원 7명, 현장방문조사원 45명, 예비조사원 5명을 포함해 총 57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하며, 조사요원은 18세 이상 군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조사가 태블릿PC로 진행되는 만큼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하고 선발된 조사요원은 향후 온라인교육과 집합교육 이수 후 10월 31일부터 조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사요원 신청 희망자는 인터넷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응시원서를 작성·접수하거나 군청에 방문하여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