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동 지역 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방법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전용 용기에 담고 납부필증을 부착하여 배출했으나 이 방식은 악취 발생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단독주택 등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5리터 이하로 소량 배출하는 경우 기존의 납부필증 부착 방식에서 전용봉투에 담아 전용용기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시는 이번 변경을 통해 납부필증 사용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소량 배출 수요를 반영하여 3리터 전용봉투를 신규 제작하고, 시민들의 배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용봉투는 ▲3리터 70원 ▲5리터 11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으며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시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배출방법 변경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기존에 음식물류 폐기물을 분리수거하지 않았던 지역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에 보유 중인 납부필증은 소진 시까지 계속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서울 송파구 보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공주와 부여 지역을 방문하여 ‘역사테마형 교육여행’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여행에 참여한 학생 170여 명은 첫째 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을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백제 웅진 시기의 역사적 유산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전통문화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국궁 체험을 통해 옛 병사의 기백을 느꼈으며, ‘백제 책엮기’와 ‘삼색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고대인의 슬기와 음식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했다. 이어 부여로 이동한 학생들은 유람선을 타고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조망하고,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국립부여박물관을 관람하며 사비 시기의 백제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았다. 셋째 날 학생들은 공주 고마나루 솔숲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꼈고, 이후 선사 유적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을 방문해 백제 이전의 고고학적 가치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 황영준 군은 “무령왕릉 내부를 재현한 전시를 보고 ‘진짜 왕의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 대통사지 역사공원 조성부지 내 유적에서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기까지의 유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통사지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재)새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신연식)은 지난 11일 최원철 시장과 국가유산청 이소연 사무관, 학계 관계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고 대통사지 관련 조사 현황과 출토 유물 등을 설명했다. 대통사는 ‘삼국유사’에서 “대통 원년 정미(527년)에 양무제를 위하여 지금의 공주인 웅천주에 대통사를 건립했다”는 기록을 통해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527년 무렵에 창건돼 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 이후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사 결과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기에 이르는 6개 문화층에서 90여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각 문화층별 주요 유구를 살펴보면 백제시대 문화층에서는 축대와 석렬유구가 확인됐으며, 통일신라시대 문화층에서는 폐와무지 11기, 고려시대 문화층에서는 폐와무지 7기, 조선시대 전기 문화층에서는 수혈유구, 조선시대 말기 문화층에서는 건물지와 담장렬 등이 조사됐다. 특히 출토된 유물양상을 바탕으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11일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오문수 명예 옥룡동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3 이날 위촉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이기숙 옥룡동장, 옥룡동 통장협의회 회원,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하며 새로운 명예동장의 위촉을 축하했다. 오문수 명예 옥룡동장은 공주시 신기동 출신으로, 효포초등학교와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를 거쳐 공주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지역 내에서 보안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2년간 명예 옥룡동장으로 활동하게 된 오문수 씨는 “옥룡동 주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를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명예 옥룡동장직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지역 사회의 여론을 시정에 반영하고 행정과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출향인 또는 공주시 관내 주민등록이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노약자·장애인·아동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식중독 예방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시설 내 설치된 집단급식소 23개소와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계·기구류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관리 등이며, 여름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한 조리종사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시는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 및 조리기구 등 6건에 대해 예방적 수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운 보건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위생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제4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중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유구천을 따라 조성된 총 4만 3천 제곱미터의 자연 정원이다. 올해는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38가지 품종, 약 5만 4천본의 수국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인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6월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공주 정의송 수국 가요제’가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을 감미로운 노래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6월 29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풀꽃 시인’으로 널리 사랑받는 나태주 시인이 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시 노래 공연 ‘꽃이 된 노래, 시가 된 마음’이 펼쳐진
(내포투데이) 공주시 옥룡동은 주택관리공단 공주옥룡1주거행복지원센터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동네 복지상담창구’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동네 복지상담창구’는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동 상담소로, 건강·의료, 취업,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택관리공단 공주옥룡1주거행복지원센터를 비롯한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상담, 마음 건강 관리, 재택 의료기관 방문 상담, 치매 선별 검사, 의료용 전동차(스쿠터) 무상 수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기숙 옥룡동장은 “이번 복지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서비스 및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주말 시장활성화구역 일원(147 놀이터)에서 열린 ‘왕도심 상점가에서 놀장’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상가번영회가 주관한 가운데, 왕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로 기획됐으며,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 소규모 장터(플리마켓) 등이 함께 열려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음악 공연부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행사까지 균형 있게 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소년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시장활성화구역 경영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왕도심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상점가의 인지도 상승과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희진 경제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행사를 통해 왕도심 지역이 더욱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9월 13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릴 제2차 행사에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상반기 ‘한국어 탐구생활’ 프로그램이 지난 9일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가족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주민 등 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탐구생활’은 ▲한국어 초급과정 ▲중급과정 ▲국적취득 준비반 ▲한국어능력시험(TOPIK 2) 대비반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를 보다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수준에 맞춘 수업 덕분에 한국어를 더 빨리 익힐 수 있었다”며, “하반기 수업에도 계속 참여해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이 공주시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한국어 탐구생활’은 기초한국어 초급·중급반, 국적취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9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하고 노인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21개소에서 활동할 인권지킴이 31명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오복경 관장의 진행으로 ▲시설 생활 노인의 기본 권리 ▲노인 인권의 개념 ▲사례 중심의 노인 학대 이해 등을 중심으로 한 인권 및 학대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인권지킴이들은 앞으로 공주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장 및 종사자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 입소 어르신 면담 및 애로사항 청취, 인권상담, 시설 내 인권 취약 분야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인권지킴이 위촉을 계기로 공주시 내 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청년 창업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공유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공유주택은 공주시 봉산길 23번지(구 궁월장) 소재로, 청년 창업자 전용 공간으로 남녀 각각 4실씩 총 8실이 마련되어 있다. 최초 거주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사용료는 연납 기준으로 ▲14.37㎡는 52만 550원 ▲17.02㎡는 61만 6,550원이며, 분납을 선택할 경우 0.5%의 이자율이 적용되어 각각 52만 3150원, 61만 9630원을 납부하게 된다. 임차보증금은 100만 원이며, 관리비 및 공과금은 입주자들이 공동 부담한다. 신청 자격은 ▲공주시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1인 가구 무주택자 중 ▲사업자 등록을 마친 청년 창업자에게 주어진다. 입주 신청은 6월 9일부터 6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주시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신관동은 지난 5일 국립공주대학교 대동제 행사장에서 신관동 통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우리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전입을 유도하고 공주시의 인구 증가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절차와 혜택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전입 지원금과 청년 대상 월세 특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집중적으로 홍보되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배정순 신관동 통장단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주대학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진상호 신관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통장단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공주 미르섬과 금강 신관공원 일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미르섬 플로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공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공주지회, 국제와이즈맨공주클럽, 공주시 재향군인회, 공주시청소년 문화센터, 리더스봉사단, 공주시학교운영위원회,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미르섬 등 행사 구역을 5개로 나누어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약 0.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공주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금강 미르섬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선언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굳은 의지를 함께 다졌다. 정연중 회장은 “참가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 살리기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환경의 중요성은 그 끝이 없다”며 “친환경 생활 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5일 국립공주대학교 대동제 축제 현장을 찾아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건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주시 여성가족과를 비롯해 공주시가족상담센터(가정·성폭력 통합 상담소), 로뎀나무상담지원센터(성폭력 상담소) 등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서는 ‘4대 폭력 예방 OX 퀴즈’, 20대 청년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예방 수칙 안내판 전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 배부 및 상담소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공주교육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원철 시장은 “축제처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일수록 폭력 예방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 공주시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도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 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전년도 대비 달라진 사항을 포함한 주요 사업 내용, 신청 방법 등 산림소득 보조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밤나무해충 드론 방제 지원사업’에 대한 별도 설명회를 병행하여 추진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드론 방제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체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정보를 얻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시는 임산물 상품화 지원을 포함해 총 27개 산림소득 관련 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자격은 관련 요건을 충족한 임업인에 한한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오는 6월 20일까지 임산물 재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산림자원과 임산소득팀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