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단과 지역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 등 관계 공무원, 김종언 세종시·충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공공공사 현장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감리 요청 △소규모 공사 설계 기준 적극 반영 및 적용 대상 확대 △민간 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향상을 위한 충남개발공사의 노력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인건비, 자재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건설업계 실정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발주청-감리-시공사 간 유기적 관계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충남개발공사의 대규모 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이날 접견 내용을 바탕으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00여 명을 동원해 전방위적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19일 1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314.1㎜를 기록했으며, 특히 당진 402.1㎜, 예산 395.8㎜, 서산 394.5㎜, 아산 388.9㎜, 홍성 387.3㎜ 등 다수 지역에서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 전역에 주택·도로·농경지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재난 상황을 빠르게 복구하고자 17∼20일 나흘간 총 3940건의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구체적으로 도내 378개 의용소방대의 대원 4205명을 투입해 △수해특구 복구 1567건 △배수로 정비 290건 △도로 세척 334건 △급수 지원 등 기타 활동 1749건 등을 수행했다. 특히 예산·서산·당진·아산 지역에 의용소방대원 1802명을 집중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대변인실,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소관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 보고에서 위원들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역할 강화 ▲충남교통방송 수신 불량 지역 개선 ▲도민과의 소통 강화 ▲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홍보 강화 ▲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먼저 실시된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 당초 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언론 육성과 구조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만든 취지를 다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충남의 소식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일부 지역에서 교통방송 청취가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실제로 방송을 듣기 위해 채널을 여러 차례 변경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4차 회의에서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충남도립대학교, 투자통상정책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도립대학교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에서 스마트팜 실습장 공사 지연과 관련해 “최근 폭우로 인한 현장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무리한 공사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업지원처 직원이 공석인데, 취업지원처 인력은 필수인 만큼 도와 협의해 인원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총장 부재와는 별개로 의원들과 소통이 부족하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주요업무 보고에서 해외사무소 특화사업과 해외동포 유치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2억 원 예산으로 추진 중인 해외사무소 특화사업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계획이 빠졌다”며 “국가별 여건에 맞춰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도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 통상 지원을 넘어서 각 사무소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전동킥보드 사고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안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과 부모 대상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 접수 창구와 상관없이 모든 민원에 대한 균일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외부 강사 채용 시 충남 지역인재를 우선 활용하는 정책을 확대해 지방화 시대에 맞는 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교육의 근간은 인성교육이 있어야 한다”며 “인성교육의 가치를 기본으로 삼고, 각 교육지원청이 이를 중심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업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21일(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 지역 교육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본청 직원 2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당진지역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평균 누적 강수량 377.4㎜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주택·상가 침수, 도로 파손, 농작물 피해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는 물론, 교육시설 전반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같은 부지 내에 위치한 용연유치원과 유아체험교육센터는 운동장은 물론 교사동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돼 교구와 기자재가 다수 훼손됐고, 인근 산에서 유입된 토사로 인해 일부 시설이 파손되는 등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충남교육청은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한 뒤, 본청 복구 인력을 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교직원들과 함께 침수 물품 정리, 잔여 오염물 제거 등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당진 지역 교육현장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1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에서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을 위원장으로,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총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8일 이기진 전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기관 운영에 필요한 경영능력 ▲조직 리더십 ▲정책 기획 및 추진 역량 ▲문화관광 분야 전문성 ▲도덕성과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공공성 강화와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비전과 실행력을 면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영 위원장은 “문화와 관광은 충남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인 만큼, 재단을 책임질 수장이 갖춰야 할 조건도 더욱 엄중하다”며, “이번 인사청문회는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책임 있고 유능한 기관장을 선임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가 충남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립대학교의 운영 주체와 책임 구조를 분명히 하고, 대학에 관한 도의 권한과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운영 조례'의 전부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남도립대학교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4차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은 충남도립대학교가 우리 도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공립 고등교육기관이라는 점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하고, 대학 운영의 법적 정당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충남의 유일한 공립대학교인 만큼, 이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운영 환경이 마련돼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행 조례는 도립대가 도의 직속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도와 도지사의 권한과 역할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고등교육법'과의 정합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특히 ‘대학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기능과 구성 면에서 전혀 다른 법률상 ‘대학평의원회’가 대신 수행하고 있으며,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업무가 추진되는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21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조원휘 의장과 대전시의회 행정통합특별위원회 이재경 위원장을 접견하고, 충남·대전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식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3일 열리는 대전시의회 본회의와 29일 열리는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각각 의견청취안 의결이 예정된 상황에서, 양 시도의회가 통합 논의에 대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하고 상호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한문에서 신영호 위원장은 “충남·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통합은 미래지향적 대안”이라며, “이번 통합 논의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각오로 양 의회가 진정성 있게 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특별법에는 재정 특례와 광역교통망 구축,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전략이 담겨 있는 만큼, 양 의회의 담대한 결단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충남도의회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9일 구성되어 현재 10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25일에는 대전시의회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의 충남 방문 일정도 예정돼 있어, 양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와 호서대학교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단은 아산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주도형 혁신 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 임팩트 랩 in 아산'사전 설명회를 지난 7월 18일 아산 이노베이션센터 403호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산 시민과 지역 커뮤니티가 스스로 커뮤니티의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과 디자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실험하는 ‘커뮤니티 임팩트 랩’의 취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커뮤니티 활동가 등 26명이 참석했으며, 아산 이노베이션센터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의 기관 및 사업 소개를 비롯해 제민천 커뮤니티 디자인 사례 특강, 슬라이도(Slido)를 활용한 실시간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커뮤니티 활동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인상 깊었고, 향후 본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커뮤니티 임팩트 랩’의 본 프로그램은 오는 8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선정된 커뮤니티는 전문가 멘토링, 디자인 및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1일, 청사 내 평가정보원 1층에서 행정자료실 ‘책마루’의 새 단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의 하나로, 기존의 일회용 테이프 대신 손수건을 활용한 ‘친환경 커팅식’이 진행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교육감과 부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들이 참석하여, 손수건을 이용해 매듭을 푼 다음, 해당 손수건을 목에 두르는 퍼포먼스를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 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같은 손수건 커팅식은 충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책마루가 직원 여러분의 지식과 소통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처럼 일상 속 실천을 통해 환경 가치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이름을 단 ‘책마루’는 ‘책’과 ‘마루(가장 높은 곳, 으뜸)’의 의미를 더해, 책으로 생각의 높이를 더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책마루 내부에는 충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독서 지수 시스템 ‘온독지수’와 ‘충남 학생 책 출판 지원사업’ 작
(내포투데이)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주식회사 이머티리얼랩(대표 선호범)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R·D) 5억 원과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3억 원 등 최대 8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머티리얼랩은 충남창경센터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를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초경량 고기능성 방열 신소재 부품이 반도체,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남창경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으로부터 Seed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충남창경센터 특화창업패키지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사업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내포투데이) 충남도 내 곳곳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성금 및 자원봉사자 투입 등 복구를 지원한다. 도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김태흠 지사에게 수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서울시는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구호금 외에도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주민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마지막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서울시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울시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성금은 서울시 지역교류협력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이재민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 참석자들은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비닐하우스 침수 현장을 찾아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한유미)에서는 영유아 교직원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캔바(Canva) 활용 디자인 강의’와 ‘가죽 파우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보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함께 감성적 휴식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1부에서는 캔바(Canva)를 활용한 시각디자인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한 교직원들은 포스터, 그림책만들기, 가랜더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법을 배우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향상시켰다. 특히 디자인 경험이 없던 교직원들도 쉽고 직관적인 캔바 플랫폼을 활용해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부는 감성적인 휴식을 위한 가죽 파우치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각자의 취향을 담은 가죽 파우치를 제작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바쁜 보육업무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는 힐링의 순간이 됐다. 교육 참가자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연계성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됐스면 좋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내포투데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지난 19일, 독일에서 열린‘2025 라인-루르 FISU 국제 학술대회’폐회식에 참석해‘2027 충청 FISU 학술대회’를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공식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을 비롯해 전 세계 대학 스포츠 관계자 및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충청 학술대회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단국대학교의 장지석 교수(2027 충청 FISU 학술대회 공동조직위원장)가 충청 학술대회의 비전과 주요 계획을 발표하며, 호응을 얻었다. 2027 충청 FISU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교육·지속가능성·혁신을 통한 대학 스포츠의 미래 모색으로 ▲학생 선수의 전인적 성장과 듀얼 커리어를 위한 교육적 지원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대학 스포츠 환경을 위한 전략과 실천 ▲기술 혁신과 데이터 기반 접근을 통한 대학 스포츠의 진화 등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했다. 한편, 2027 충청 FISU 국제학술대회는 2027년 8월 3일부터 5일까지,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동안 개최되며, 조직위는 단국대학교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부터 FISU 교육문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