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6월 도담도담 인문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덕산향교 명륜당(예산군 덕산면 덕산향교길 88-34)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도담도담(道談道談) - 학이(學而)와 습지(習知)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덕산향교 활용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도담향(대표 손세제)이 주관한다. 군과 도담향은 올해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에 처음으로 신규 선정돼, 충청남도 기념물인 덕산향교를 기반으로 다양한 향교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민, 방문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덕산학 인문 콘서트(도담) △동양 및 서양 고전 음악 공연(정담) △조선시대 한시 강의(덕담) △청소년 대상 유학 미술 토크쇼(미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덕산 인물의 생애와 업적 - 조극선(도담)’을 주제로 김일환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2부는 ‘바흐의 명곡 감상과 해설 공연(정담)’으로 임송 문화예술학 박사가 진행을 맡는다. 3부는 ‘성리학 강의 - 사상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한 지하차도 5개소의 배수펌프 14대를 이달 말까지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수펌프는 집중호우나 장마 시 지하차도 침수를 막기 위한 주요 배수 설비로, 내용연수는 통상 11년이다. 이번 교체는 사전 점검을 바탕으로 침수사고 우려가 높고 차량 통행이 많은 지하차도를 우선 선정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산지하차도, 관작지하차도, 석양지하차도 등 3개소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침수 발생 시 차량의 통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이전에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한 안전관리 태세를 철저히 점검해 군민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덕산온천관광지 민간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총 75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6월 9일 ‘덕산온천탕’ 개장을 기점으로 현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덕산온천관광지는 1차 지구로 조성된 스플라스리솜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곳의 워터파크 시설은 7월 1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여름 성수기 관광 수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차 지구는 2023년 3월 예산군과 ㈜베스트원, ㈜예덕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민간 개발이 본격화됐으며, 복합 체류형 관광지로의 기능 확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한옥 숙박시설 66실 △목욕장 신축 △스크린골프장 및 실내연습장 △기존 숙박 리모델링 △찜질방 조성 등이며, 민간 주도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덕산면 사동리와 신평리 일원 약 2만1000㎡ 부지에 조성되는 본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752억원(신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8일 ‘제26회 예산군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가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산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500여명 회원과 가족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행사는 오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장과 예산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읍면 대항 훌라후프 돌리기, 신발 투호 등 체육 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구 군수는 “농업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단결된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청년 후계농들이 농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성 충남도연합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선도 농업인으로서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길이 되어주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농협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8일 양신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18명이 예산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수돗물 생산 과정과 상수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론 교육과 정수장 시설 견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돗물이 정수돼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되는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배웠으며, 정수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돗물의 생산 과정과 위생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수돗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군은 이번 견학이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의 하나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에서 물을 아껴 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전기·가스·등유·연탄 등) 비용을 지원하고자 12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 포함)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29만5200원 △2인 가구 40만7500원 △3인 가구 53만2700원 △4인 이상 가구 70만1300원이 지원되며, 사용 기간은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다. 사용 방법은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자동 차감하거나 등유·LPG·연탄 등을 국민행복카드로 직접 구입·결제할 수 있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정보 변동으로 자동 전환되지 않은 기존 대상자는 반드시 재신청이 필요하다. 군은 읍면 맞춤형 홍보와 마을이장, 복지사 간 연계를 통해 수혜 누락이 없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인상 등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당호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광시면 장전리 도덕골 좌대 인근에 메기 19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메기는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전염병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6cm 이상의 건강한 어린 물고기로 방류 후 생존율과 생태계 적응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기는 수질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비교적 탁한 환경에서도 잘 서식하며, 예당호에 정착한 외래어종 블루길과 배스를 퇴치하는 천적 어종으로 알려져 있어 생태계 균형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최근 내수면 생태계가 외래어종의 확산과 남획 등으로 인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류가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산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현재 공정율 20%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선정된 예산천지구는 총사업비 480억 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예산천은 2018년 11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으며, 2024년 1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하천 정비 구간은 2.01㎞, 교량 재가설 6개소, 낙차공 6개소, 상습 침수지역인 저지대 주민 62세대를 이주시키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예산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를 선제적이고 항구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예산천은 예산군을 관통하는 도시하천으로 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과 모든 이해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도민참여 공모사업 예산을 활용해 관내 주요 관광지 7곳에 계절꽃 7600여 본을 식재하며 사계절 아름다운 꽃 경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미경)가 추진하고, 신만영 보조사업자가 주도해 예당호 모노레일, 출렁다리, 예산황새공원, 내포보부상촌, 충의사, 예산군1100년기념관, 예산군추모공원 등 대표 관광지에 백합 화분을 집중 배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당호 느린 호수길 산책로와 모노레일 구간에는 백합 5000개를 비롯해 리아트리스 1500개, 플록스 300개, 목수국 200개 등 다양한 구근류를 식재해 관광지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화단 조성은 단순 조경을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일상 속 꽃길 관광’으로 추진됐으며, 군은 하반기에는 수선화와 튤립을 추가로 심어 가을부터 다음 해 봄까지 사계절 꽃 경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신만영 보조사업자는 “도민참여 예산을 통해 꽃길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임야 절개지, 보강토 옹벽, 배수로 등 주요 개발행위허가지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면 붕괴 및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개 반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 중이다.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발견 즉시 안전조치를 취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전 점검 대상은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허가지 중 5000㎡ 이상 대형 사업장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옹벽·축대 등 대형 구조물의 안정 상태 △비탈면의 구조물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 방지시설 및 위험 표지 설치 여부 △토사 유출 유무 △허가 조건 준수 및 지시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거나 안전 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안전대책 계획서 수립과 조치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업장의 비상 연락망도 점검·보완해 기상특보 시 자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이전에 취약
(내포투데이)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6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캔,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집중 수거해 자원 절약과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는 군청 환경과의 지원으로 폐벼모판 수거가 시범 도입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장은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진 오가면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는 자원 순환 실천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한 오가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봉산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7일 봉산면 농촌복합체육관 주차장에서 2025년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마을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유리병, 폐지, 헌옷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 15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향후 사랑의 김장 담그기, 경로당 밑반찬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일환 협의회장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깨끗한 봉산면을 만들기 위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주 봉산면장은 “버리면 쓰레기지만,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쾌적한 봉산면 조성에 기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2일간 평택시농업기술센터와 포천시 일원에서 한국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농촌지도자 비전실천대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관람, 인사말, 특강, 만들기 체험,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업해설사의 해설로 상징광장, 이팝나무 등 농업생태원을 관람하고 △윤명혁 강사의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대응과 발전방향’ 특강 △미미소 대표의 ‘무설탕 에너지바 만들기 체험’이 각각 진행됐다. 2일 차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견학 △전통주 만들기 체험 및 시음 △제품 전시관 관람 등을 통해 회원들이 6차산업 관련 정보를 교류했다. 성백유 회장은 “이번 교육은 1박 2일 과정으로 특강과 현장 견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지도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변화된 리더로서의 중요성과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내포투데이)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환경미화원의 날(6월 17일)’을 기념해 관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숨은 영웅 응원행사(히어로즈데이)’를 열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숨은 영웅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 소방관 삼계탕 나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는 군 소속 환경미화원, 환경업무종사자 등 80여명에게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팔토시, 냉감 목도리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꾸러미와 응원 편지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제과제빵 봉사단 ‘느티나무팀’ 자원봉사자 20명이 직접 포장했으며, 신양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정성껏 쓴 손편지도 함께 동봉돼 온정의 의미를 더했다. 박상덕 센터장은 “환경미화원은 지역 환경을 지키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구조와 활동 실태를 파악해 경제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영업 실적이 있었던 관내 광업·제조업체 152개소이며, 조사 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원의 방문조사 외에도 응답자 희망 시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며, 2026년 2월에는 KOSIS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다. 군 관계자는 “광업·제조업 분야의 산업 구조와 활동 실태는 지역경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