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이 지난 23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자는 순천향대 최근택 교수,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치바과학대학교 고토요시코 한국담당책임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 에듀윌 양형남 대표, 충남도 외국인정책과 추영식 과장, 충남도교육청 국제교육팀 강성원 장학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양형남 대표가 ‘한국형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대표는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장벽과 농어촌 지역 교육 제한성 등으로 학업중도포기 학생이 증가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으로 일본 통신제 고등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양 대표는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시 기대효과로 ▲AI·멘토링 기반 자율학습을 통한 다문화·취약계층 지원 ▲실시간 관리와 맞춤 콘텐츠로 학습 동기 및 성취감 유지 ▲진학·자격·어학·ICT·창업 등 폭넓은 진로 경로 제공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학습센터 구축으로 저밀도 지역 교육 접근성 확보 등을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서산 상성리를 찾아 과수원 유실지와 침수가옥 복구 및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복구작업에는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와 도의회 4개 담당관실(의사.홍보.입법.예산), 충남도 농업기술원,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 등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가옥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정리하고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이날 상임위 일정을 변경하고 위원장과 직원 모두가 동참해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와 마을 지원에 솔선 참여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충남이 호우 피해를 보게 돼 도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 특히 서산에 이례적인 폭우로 마을에 피해가 크다”며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청년을 위한 대표적인 야외 청년축제인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의 사전 예매를 오는 28일부터 티켓링크, 다음달 4일부터 충남청년포털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9월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며, 충남·대전·세종·충북 청년들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음악과 대화, 실천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꿈동산, 유스토피아’이며,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실현해 나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축제에 담아낼 계획이다. 주요 출연진은 가수 이적, 재쓰비, 디에이드, 리센느와 만능 엔터테이너 엄지윤, 크리에이터 주긍정 등이며, 탄소중립 실천 토크콘서트에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출연해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새롭게 구성한 청년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으로 ‘대학생 동아리 경연대회’, ‘충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산림청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아산 지역 임산물 재배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피해 실태 확인 및 정부와 지자체간 협조를 통한 신속 복구 방향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2일 송악면 유곡리 일원에서 도와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아산시,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확인된 주요 피해는 옻나무, 두릅 등 임산물 유실과 작업로 세굴 및 유실 등이다. 임산물은 옻나무 외 5종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작업로는 약 300m가 유실되면서 취약 사면 일부 토사도 붕괴돼 추가 강우 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는 유실부지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 조치와 함께 피해 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피해 임가가 하루라도 더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포함한 ‘2025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변경계획’을 24일 자로 공고했다. 이번에 신설한 수해 복구 지원 자금은 당진전통시장, 서산동부시장, 태안서부시장 등 도내 서북부 지역 수해 피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복구와 생업 재개를 돕고자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1.5%대 저리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자 보전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충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협약해 베이밸리 지역 입주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500억 원 규모의 신규 육성자금도 별도로 신설했다. 이번에 변경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세부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지방세 감면, 징수유예 및 재산 임대 지원 등 각종 세제 지원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제 지원은 폭우로 멸실되거나 파손된 차량을 대체해 새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며, 주택·축사·농기계 등도 대체 취득 시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를 면제한다.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 유예를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취득세 등 신고·납부 대상 지방세는 최대 1년까지 기한을 연장한다. 재산세 등 부과세목은 징수유예 또는 분할고지 등의 조치를 통해 납부 시기를 조정할 수 있으며, 체납자에 대한 재산 압류 및 매각 조치도 최대 1년간 유예한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사망자 및 유족(부모·배우자·자녀)에게는 2025년도 주민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자동차세, 상속으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도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에 대해서도 재난 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을 병행한다. 재난으로 인해 공유재산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임대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임대료 부담을 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충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주관하는 상으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홍성현 의장은 그간 충남 여성의 고용환경 개선과 인력개발을 위한 정책 제언은 물론, 관련 예산 확보와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 의장은 “충청남도의회는 여성청소년, 여성기업, 여성농어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춘 조례를 제·개정하여 충남 여성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여성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가족플라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이번 시상식은 전국적인 호우 피해로 인해 개별 시상하는 방식으로 축소되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23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충남도서관 소관 조례안 심사와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 보고에서 위원들은 ▲농어촌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출자·출연 기관들의 관리 철저 ▲충남 방문 관광객 확대와 방문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 ▲e스포츠 활성화 ▲지역 예술인들의 지원방안 모색 등을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국 업무 보고에서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시군 간 인구수 차이만큼이나 문화예술 향유 측면에서도 도농 간 격차가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 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농어촌에 거주하는 도민들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일부 출자·출연기관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도는 해당 기관들에 대한 지도·감독과 성과 평가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내포투데이)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청광역연합 주최, 충남테크노파크 대표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5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박람회'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전시장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총 4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남아 최대 규모 식음료·서비스 전문 전시회인 ‘F&H INDONESIA’ 내 충청권 단체관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첫날인 7월 22일, 충청권과 인도네시아 양국 관계자, 현지 바이어, 충청권 참가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하여 충청권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작을 공식화했다. 특히,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이 첫날 전시장과 개막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참가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충청권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홍보 라이브 방송, 주요 유통시설 방문 등 다양한 부대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3일,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홍성)에서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열고 충남 진로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정책의 기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진로교육의 현황을 공유한 뒤,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진로체험 활성화 ▲진로설계 역량 중심 진로융합활동 운영 ▲진로융합 인문학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진로 프로그램 확대 등 다방면의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 진로교육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도 함께 소개됐다. 이 교육원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설계를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진로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3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주최한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여성 일자리 확대와 고용 환경 개선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관, 기업 등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도-대학-여성인력개발센터 간 양해각서(MOU)를 통한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여성인력개발센터 권역별 운영 강화 및 예산 증액 △여성 산업 안전 분야(안전감시원) 사업 체계화 및 진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으로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및 여성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과 경력 단절 예방·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직업 훈련 등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는 홍성현 도의장이 최우수상을 수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역량이 경제 전반에
(내포투데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2일 태안군청에서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태안군과 함께 ‘내일을 여는 발전자금 지원사업’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되는 화력발전소 1~6호기의 운영 종료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등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현재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총 2억 원의 보증재원이 마련됐으며, 하나은행과 함께 지역 대표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이 각각 1억 원을 출연했다. 특히 한국서부발전의 이번 출연은 화력발전소 폐쇄라는 구조적 전환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금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총 24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보증 대상은 태안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의 대출에 대해 충남신보가 100% 전액보증, 보증료율 감면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본 협약식에서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오늘 협약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도·홍성군 공무원,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사업 추진상황 보고는 사업 연구개발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호서대 산학협력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가 각각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장비구축, 화재안전 관련 제품 시험인증평가, 장비가동률, 화재안전분야 기술분야 네트워크 활동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진행상황,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화재사례‧ 국외기준‧논문 분석, 성능시험평가‧환경설계 도출, ▲ 충남테크노파크는 재직자 교육훈련, 사업화 및 컨설팅 지원 ▲ 한국시험인증산업협협회는 화재안전산업 국내‧외 기술규제 분석, 수출전략 가이드 마련 등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재안전산업 분야에 특화된 진흥시설을 조성 중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통합적인 정책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 정관으로 정해야 할 사항이 중복 규정 되어있어, 이를 삭제하고 법령 체계에 맞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재단의 설립 목적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규정해, 문화·관광 분야의 통합 추진과 실행력을 높이고자 했다. 조례 제목도 기존의 '충청남도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에서 '충남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로 변경, 기관명과 조례 제목을 일치시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재단이 시군 및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역 문화관광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재단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규정 마련 ▲경영공시 의무화 등을 통해 재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충남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 이용률 제고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관광통합이용권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유료 관광지, 숙박, 교통, 체험시설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통합이용권으로, 2025년 목표 4만5,000매 중 상반기에만 2만5,679매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관광취약계층 외에도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관광활동 참여 기회의 확대가 필요한 계층’을 ‘관광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성격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투어패스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념품·답례품에 투어패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충남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항목에 투어패스를 추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