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과 군의회, 충청남도,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과업을 맡은 ㈜도화엔지니어링으로부터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 및 대책을 보고받은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보고에 따르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내년 3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같은 해 연말까지 승인 절차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우리 군과 충청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역점사업 중 하나”라며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과 기회발전특구로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건실한 농생명 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 2465억원을 투입해 99만㎡(3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완공 시 바이오 관련 연구·재배·가공·유통 기능이 집적된 원스텝 농생명 융·복
(내포투데이)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예산군고령자복지주택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60세 이상 1인가구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꽃피는 인생학교’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예산군의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 자립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훈제오리단호박찜 요리 △밀푀유나베 요리 △넝쿨식물 가꾸기 △몬스테리아 가꾸기 △양성평등 인식교육으로 구성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기효능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상담, 교육,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통합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자율방재단은 폭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전체 12개 읍면 보유 차량 각 1대씩에 이동형 방송장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현장 중심의 예찰 및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송장비는 관내 마을방송이 닿지 않는 농촌 외곽지역이나 산간 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 폭염 관련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주민에게 적절한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설치됐다. 자율방재단은 해당 차량을 활용해 예산읍을 비롯한 각 지역 무더위 쉼터 및 영농 현장을 순회하며, 무더위 속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주기적인 휴식 등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방송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예찰활동도 병행 중이다. 신용배 자율방재단장은 “마을방송이 닿지 않는 지역은 정보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며 “이동형 방송장비를 통해 폭염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신속히 재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폭염뿐 아니라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8월 20일자로 예산읍 예산4지구(500필지, 17만5129㎡, 신성아파트 일원)와 광시면 광시1지구(650필지, 30만4255㎡, 광시시장 일원)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사업지구 내 토지는 사업 완료 공고가 예정된 2026년 12월까지 경계복원측량과 지적공부 정리가 일시 정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스마트 국토정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예산4지구는 현장 상담을 마치고 경계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광시1지구는 오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10일간) 토지소유자 현장 상담을 시작해 경계 조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건축물 저촉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지소유자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현장상담에 참여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제 확산을 위해 답례품 3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품목은 △사과약과 △포도(블랙사파이어) △한돈(생삼겹살세트)으로,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군은 기존 △사과 △쌀 △버섯 △한우 △사과와인 △장류 △사과즙 △기름 △국수 △한과 △사과빵 △수세미세트 △모노레일 탑승권 △예산사랑상품권 △프라이팬세트 △전통옹기 △나박김치 △고구마 △서리태 등 19개 품목과 함께 이번 추가로 총 22종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특히 한우 구이용 1인 세트는 1인 가구에 적합하게 구성됐으며, 사과잼과 조청이 겹겹이 쌓인 사과약과는 은은한 사과향과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편리하며,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혀 기부금 모금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답례품 제공으로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 우수자원을 활용한 답례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내포투데이) 국제구호단체 한국JTS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JTS는 국제 기아, 질병, 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 재난 대응 및 빈곤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인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대피 생활을 이어가던 이재민들이 각 가정으로 복귀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한국JTS는 이재민의 생활에 꼭 필요한 간장, 된장, 고추장, 식용유 등 9종으로 구성된 양념세트를 준비하고 구호품 포장 작업을 위해 84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군을 직접 방문했다. 구호물품을 전달받은 한 이재민은 “침수 피해로 기본적인 생필품과 양념들이 모두 떠내려가 집으로 돌아와도 막막했는데,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으니 한결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륜스님(한국JTS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 상황이 반복돼 국민 누구나 언제든 피해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호우로 큰 트라우마를 겪은 이재민들과 복구를 위해 애쓰는 군청 직원들을 응원
(내포투데이) 예산군새마을부녀회는 최근 폭우 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 새마을회장단과 읍면 부녀회장, 협의회장 등 30여명은 정성껏 마련한 열무김치, 고추간장조림, 무장아찌 무침, 시래기 볶음, 깻잎 볶음 등을 준비해 관내 172가구 이재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나눔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동체 문화를 실천했다. 유금순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녀회가 앞장서서 온기 나눔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들이 힘을 모아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반찬나눔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산군협의회와의 협력 속에 진행돼 연대와 협동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
(내포투데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예산군지회는 예당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에는 지회 회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예당저수지 주변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산책로 주변을 정돈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신보선 지회장은 “예당저수지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명소인 만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 예산군지회는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과 홍보 및 환경정화와 각종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정식 시기를 맞아 오는 9월 19일까지 관내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운영한다.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 모종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분화 과정을 확인하는 과정이며, 검사를 통해 농가에서는 정식 시기와 관리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꽃눈이 아직 생기지 않은 모종(미분화묘)은 본포(밭)에서 꽃눈이 생긴 후 꽃이 피기 때문에 정상보다 1∼2개월 정도 늦게 꽃대가 나오며, 본포에서 비료를 흡수해 영양생장을 하면서 꽃눈분화가 늦어지게 되고 양분흡수 과다로 팁번(잎 끝이 불에 그을린 것과 같은 증상)이 잎과 화방에서 발생해 기형과가 많아지게 된다. 정식이 늦어지는 경우 본포에서 출엽수(새 잎)가 2∼3매로 적으면 식물체가 작아지며, 개화도 지연돼 초세확보에도 불리하므로 딸기의 생육과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꽃눈분화 판정과 적기 정식이 무척 중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하우스별로 생육이 다른 점을 고려해 육묘장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모종을 골고루 고르고 △정식 예정인 딸기묘 3∼5포기를 준비한 뒤 농업기술센터 스마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친환경자동차 충전방해행위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내년 2월 5일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변경된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르면 기존에는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완속충전구역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할 경우 충전방해행위로 간주했으나, 내년 2월 5일부터는 전기자동차는 14시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는 7시간을 초과하면 충전방해행위에 해당돼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가 주차할 경우 역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충전방해행위 단속 기준 변경 시행에 따른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완속충전구역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청년마을 ‘내:일’(대표 박정수)은 지난 9일 예산읍 역전로 청어람센터 앞에서 열린 ‘예산 내일 나눔장(플리마켓)’에서 얻은 판매수익 300만원 전액을 고향사랑지정기부금(수해복구 모금)으로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쌀(90만원 상당)도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 추가 기부해 수해 복구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번 ‘예산 내일 나눔장(플리마켓)’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마을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나눔을 실천하는 장터로 운영됐다. 플리마켓에는 판매 8개소, 체험 4개소, 이벤트 2개소 등 총 14개 부스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제품, 중고물품, 로컬푸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푸드코너’에서는 주교1리 마을 어르신과 청년들이 함께 파전, 떡볶이, 비빔국수를 판매해 세대가 어우러진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으며, ‘예당호’ 부스에서는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귀농인 농자재 구입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귀농인들의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예산군에 2020년 이후 전입한 귀농 5년 이내 농업인으로,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다. 지원 품목은 △종자(종자, 묘목, 종구) △비료 △농약 △상토 △멀칭비닐 등 소모성 농자재이며,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확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20농가에 총 2000만원이 지원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자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산군에서 귀농인들이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예당관광지 전역에서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과 쾌적한 경관 조성을 위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입추가 지나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진행됐으며, 예당관광지팀 전원이 참여했고 주요 점검 구역은 예당호 느린호수길을 중심으로 산책로 목재 데크, 시설물 균열 및 파손 구간, 폐기물 적치 구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안전 관련 시설물 보강과 노후·훼손된 안내 표지판 점검·보완 작업이 이뤄졌으며, 산책로 정비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해 관광객 안전성 제고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점검과 보완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예당호 모노레일과 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형 즐길거리도 마련돼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달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21명 4개 반으로 편성돼 피해 현장 조사·측량 및 설계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합동설계반원들은 수해민들의 일상생활 안정을 우선으로 공공시설, 하천, 수리시설, 도로, 기타(비법정) 시설공사 등 총 125건, 85억 4500만원 규모에 대한 현장조사와 자체 측량,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피해 시설물에 대한 긴급 응급복구는 완료됐으나 조기 항구 복구로 주민 불편 해소와 공공시설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군은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자체 설계로 약 8억545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를 통해 농업 활동 불편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공무원들을 합동설계반에 참여시켜 실무 경험이 부족한 직원들의 설계 이해와 적응을 돕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수해복구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 효과 등 효율적인 복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재산세와 자동차세 감면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해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세제 지원을 추진했으며, 지난 22일 열린 제31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감면 동의안이 의결됐다. 감면 대상은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건축물, 토지, 차량 등이 해당되며,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재산에 대해 감면이 적용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직권 또는 본인 신청 방식으로 감면을 실시할 계획으로 9월 부과 예정인 토지분 재산세는 감면 적용 후 고지서를 발송하며, 이미 부과된 주택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는 소급해 환급할 예정이다. 단 상가, 축사 등 건축물분 재산세는 신청을 통해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세무과 재산세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