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025~2026년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초록으로 읽는 세상, 더불어 사는 우리’를 주제로, 초등 2~4학년 대상 인문학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8월부터 풍성하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선정되면서,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 속 다양한 생물과 그들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선문대학교가 관-학 협력(MOU)을 기반으로 베트남 반랑대학교에서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아산시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국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 장훈종 교수팀은 지난 6일부터 5박 6일간 베트남 반랑대학교에서 글로벌 디자인 교류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학생들에게 아산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아산시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 확장을 도왔다. 특히, 선문대학교는 계절별 아산 여행을 주제로 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홍보하며, 지역 관광지 소개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창의적 과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홍보활동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한 민‧학 협력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미래도시관리사업소가 10일부터 16일까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공공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주요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설 이용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요 기반시설의 관리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건설 중인 온양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과 도고혁신플랫폼 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의 ▲폭염 대응 조치 이행 여부 ▲휴게시설 확보 ▲보호 장비 착용 ▲작업시간 조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지역의 배수펌프 및 진입차단시설 대응 체계도 함께 점검하며, 폭염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한 현장 준비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여름철 이용이 많은 애현공원과 운용공원 내 바닥분수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분수 시설의 작동 상태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 바닥재 상태 ▲시설 주변 청결 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16일 오후 2시를 기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즉시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7일까지 충남 지역에 50~150mm의 강우가 예상되며, 특히 서해안 및 북부 내륙지역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상시 운영체계를 가동하고, 호우주의보 발효에 맞춰 안전총괄과를 포함한 6개 부서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그간 시는 빗물받이와 배수펌프장, 침수취약시설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수차례 사전 점검해 왔으며, 이날은 강우 초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전병관 행정안전체육국장 주재로 긴급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전 국장은 “그동안의 사전 점검이 비교적 잘 이루어졌으나,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함께, 호우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이 15일 배방 스마트에어돔 풋살장에서 시청 직장동호회인 풋살 동호회 ‘세모발’ 활동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활기차게 활동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장동호회 활동을 통한 조직 소속감과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풋살동호회 회원 22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오 시장은 간식 전달과 함께 직접 시축에 참여하며,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 시장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호회 활동은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동호회를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이 16일 관내 경찰서 및 소방서 소속기관 4곳을 방문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경찰·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기상이변이 빈번해짐에 따라 재난 대응 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지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각 기관의 현장 대응 현황을 청취하고 근무 애로사항과 고충을 공유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세현 시장은 “경찰 및 소방 공무원 여러분께서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시에서도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하고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신창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신창면 복지시설 ‘파랑새 둥지’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입소자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무인 주문기(키오스크)의 일상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디지털 소외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초 이론 설명 ▲음식 주문 ▲영화 예매 ▲티켓 발권 등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반복 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입소자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제 혼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재경 회장은 “이번 교육은 디지털 소외로 불편을 겪는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디지털 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복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찾아가는 읍면동장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매월 5가구의 복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각 가구의 욕구에 맞춘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날 상담에는 김경일 동장이 직접 참여해 가정을 방문하며 주민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방문을 받은 주민 김○○님은 “동장님이 직접 와서 어려움을 물어봐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일 동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상담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2024년 주민총회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자치계획형 사업인 ‘시민 안전 지킴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 스스로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아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둔포파출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둔포면 자율방범대 ▲아산시가족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두 개의 순찰 코스를 중심으로 도보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둔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아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출신의 시민 안전 지킴이를 배치,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과 안전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섰다. 이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구도심 주택가, 외국인 밀집 지역, 상가 주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매회 활동 후에는 점검 회의를 통해 운영 방식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도 논의한다. 이대희 주민자치회장은 “이 활동은 단순한 방범을 넘어,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치 의식의 실천”이라며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과 위험을 예방하고, 상생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해맑은 품종’ 벼 포장에서 도열병 병징 및 피해를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며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둔포·영인 지역의 아산맑은쌀 재배 포장을 중심으로 집중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도열병은 잎에 방추형 병반을 형성하며, 병반이 진전되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고 생장이 억제된다. 이는 벼 재배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병해 중의 하나로 생육기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고, 벼의 모든 부위에 발생해 수확량 감소는 물론 쌀 품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도열병균은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벼 조직에 침입하는데 특히 장마철의 습도가 높고 고온의 환경에서 병원균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며, 질소 비료를 과도하게 시용하는 논에서는 더욱 쉽게 발생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출수기 전후에 나타날 수 있는 벼 도열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방제가 중요하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생육 상황을 살피고, 발병 포장은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 모바일 앱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신청 다음 날 바로 지급되는 신속한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신청하고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쳬계를 마련했다. 또한, 앱 내 팝업 안내와 눈에 띄는 신청 경로를 배치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신청 완료 후, 다음날 자동 지급되는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실질적인 민생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대응 속도 또한 높였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신청을 한번에 ‘착’ 하고, 지급은 ‘착착’ 되는 방식으로 시민 편의와 지원 속도를 모두 고려해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4동 주민자치회는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온양4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형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문자 작성, 사진 전송, 유튜브 시청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법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 기초부터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제는 자식에게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니 속이 다 시원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학모 회장은 “이번 교육이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유영 동장은 “디지털 정보 접근이 곧 삶의 질로 이어지는 시대인 만큼,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7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2025년 청년 마을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마을학교는 청년과 함께하는 농촌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를 통해 직접 농촌마을에 소규모 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년 마을학교는 관내 마을만들기에 관심있는 청년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관내 농촌마을 공동체와 청년 농업인 사례를 통한 귀농귀촌의 이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청년 마을학교 참여 방법은 아산시먹거리재단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먹거리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역량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년 마을학교는 청년과 마을만들기, 농촌마을의 변화,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 등의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농촌 활성화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센터장 유옥순)은 14일 아산시서부·온주·탕정한마음 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서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쿡(cook)할배를 위한 찾아가는 요리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소 제공,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홍보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유옥순 센터장은 “이번 협약에 함께 해주신 각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 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을 생활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각 기관들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아산시 전역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쿡(cook)할배를 위한 찾아가는 요리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아산시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남성 독거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여성커뮤니티센터 누리집 또는 ☎041-427-7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은 15일 오전,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관내 중소기업 CEO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아산의 미래 전략과 기업 지원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강연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과 도시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오 시장은 ‘50만 자족도시, 기업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50만 자족도시 실현 전략 ▲기업친화 행정 ▲실질적 기업 지원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아산은 수도권에 인접하고 정주 여건이 우수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뿌리내린 산업 생태계를 갖춘 잠재력 높은 도시”라며 “다만 생산은 아산에서 이뤄짐에도, 소비는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이를 극복하고 자족도시로 도약하려면 최소 50만 인구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확충 ▲투자보조금 확대 ▲기업 유치 인센티브 강화 ▲인력 공급 및 정주 인프라 개선 등의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에드워드코리아의 아산 공장 설립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