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귀농·귀촌 박람회로,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공주시는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귀농인 정착 장려금 지원사업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공주형 창농·귀농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해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공주시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고맛나루’ 특산물을 비롯해 온누리공주 시민제도, 고향사랑기부제, 제71회 백제문화제까지 연계 홍보하며 도시민들에게 공주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주시의 귀농·귀촌 정책이 도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됐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공주시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2차 접수를 9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에서 공주시가 유일하게 추진 중인 시책으로, 1차 접수에서 신청하지 못한 업체와 추가 수요를 고려해 2차 접수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공주시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2024년도 연 매출이 5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업체당 최대 60만 원까지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매출액 증빙자료 검토 과정을 거쳐 일괄 지급된다. 신청은 공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부담”이라며 “이번 2차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공간인 ‘공주시 진로교육센터’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9일 공주시 행복누림 1층 마주침공간에서 시민과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행사와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진로교육센터’는 지난 6월 신관동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행복누림 내에 연면적 1,041㎡(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의학생명관 ▲법과학수사관 ▲반려동물관 ▲항공체험관 ▲지역사회관 ▲인공지능관 ▲친환경관 등 7개 주제의 진로체험관과 ▲진로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관내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분야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학습자 중심의 활동과 탐구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로교육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회장 김종언)와 공주시 운영위원회(회장 임종섭)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총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에서 2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공주시 운영위원회에서 300만 원을 각각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탁식 이후에는 공주시 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차담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건설업계 종사자들이 누구보다 수해 복구의 어려움과 절박함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는 만큼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추진됐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 공주시 운영위원회는 지난 2023년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 당시에도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복구 현장에 중장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신속한 복구에 앞장선 바 있다. 이와 함께 두 단체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김장김치 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8일 청소년센터 행복누림에서 16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중 대표는 이날 교육에서 “고독사 예방은 무엇보다 이웃의 작은 변화를 빨리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최일선에서 사회적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 다양한 방송 매체를 통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전문가다. 한편, 공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읍면 단위에 구축된 무보수 명예직 인적안전망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새마을위원, 자원봉사자, 집배원,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수도·가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공주시 우수 농·특산식품 태국 홍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지자체 최초로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을 도입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공주 친환경 블루베리 라이브 홍보 방송’은 23일 태국 방콕 Marriott Marquis Queen’s Park에서 개최됐다. 이번 방송은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을 통한 동시 송출로 진행됐으며, 틱톡 생방송 동시 접속자 수 1,600명, ‘좋아요’ 2만 8,500건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파티쉐가 참여해 블루베리를 활용한 에이드, 타르트,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시청자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공주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의 긴밀한 브랜딩 협업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청정 자연이 빚어낸 블루베리의 프리미엄 가치를 함께 전달했다. &nbs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웅진푸드트럭 협동조합(조합장 양명호)이 매달 10만 원씩 3년 동안 정기 후원을 이어가 총 36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웅진푸드트럭 협동조합은 공주에서 요식업과 배달업에 종사해 온 9명이 지난해 함께 설립한 단체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약정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협동조합은 그동안 백제문화제, 석장리 구석기축제 등 지역 축제에 참여해 닭강정, 새우튀김, 커피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축제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왔다. 또한 효장학회에 2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사)한국B.B.S 공주지회와 연계해 청소년문화센터를 통해 3년째 청소년 먹거리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오고 있다. 양명호 조합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기로 결심한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축제 참여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내포투데이) 주시는 시민들의 위치 찾기 편의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이나 시설물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등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각각 2008년, 2010년부터 설치돼 온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서 탈색되거나 훼손·망실되는 사례가 발생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소정보 활용에도 불편을 주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1,995개와 훼손·망실된 도로명판 152개를 교체·설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계룡면 하대리(샘골길), 이인면 용성리(용성제방길), 탄천면 남산리(독선거리길) 등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았던 도로에 신규 도로명을 부여해 위치 찾기 편의성을 높였다. 조선기 민원토지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을 제때 교체·정비하고, 신규 도로명을 부여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극한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목표액은 5천만 원이다. 일반 기부는 지자체만 지정해 특정 목적 없이 기부하는 방식이지만, 지정 기부는 지자체의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호우 피해 복구 사업이 대상이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공주시는 기부 참여자에게 확대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10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기존 16.5%보다 두 배 상향된 33%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며, 다양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기부자는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함께 전국 농협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 436곳과 사유시설 1,950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와 하천이 침수되면서 많은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올해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을 관내 농어민 1만 7,212명에게 총 102억원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계속해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유지하고 있는 농어민이다. 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검증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7,056명에게는 80만 원씩, 2인 이상 가구 1만 156명에게는 가구당 45만 원씩 지급한다. 수당은 사전에 선택한 농협 선불카드 또는 공주페이로 지급된다. 공주페이는 앱을 통해 자동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신청한 읍면동의 지역농협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유흥·레저·상품권·자산 형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공주시 관내 모든 사업장이다. 이철원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내포투데이) 공주시 웅진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은호)는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웅진동 문화유산 톺아보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샅샅이 더듬어 살펴본다’는 뜻의 ‘톺아보다’에서 착안하여 웅진동에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강의, 현장 학습, 체험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백제의 역사와 웅진 천도 ▲공산성과 무령왕릉의 세계유산적 가치 ▲천주교 순교 성지인 황새바위 ▲정지산·안무정·금강철교 등 웅진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경주·익산 등 타 지역 문화유산 탐방과 무령왕·진묘수 종이 모형 만들기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등 참여자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은호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발적인 관광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양성평등기금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영유아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난 2월 ‘2025년 공주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선정되어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공주시지회장은 가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됐으며 400여 명이 참여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영유아 쿠킹클래스 운영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남아와 여아가 구분 없이 함께 활동하며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고,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정착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류근선 충남어린이집연합회 공지시지회장은 “이번 영유아 쿠킹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즐겁고 다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시기부터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쿠킹클래스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평등한 가사 분담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시 생활문화단체협의회와 함께 ‘2025 공주시 생활문화예술 축제’를 오는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금강신관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공주시민과 생활문화예술인이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마련되는 이번 축제는 공주시 생활문화예술 단체 27개 팀이 참여해 통기타, 록밴드, 오카리나, 합창, 전통악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은 8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공연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3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예술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생활문화 단체의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문화공동체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 생활문화단체협의회는 39개 단체, 40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문화예술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확산하고 있다. 협의회는 2012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본격적인 알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밤 재배 농가를 돕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철 알밤줍기 봉사활동 및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가를 돕는 자원봉사 활동과 체험비를 내고 일부 알밤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에게는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알밤줍기 체험은 공주시 관내 10개 농가에서 진행되며, 체험비는 1인당 4천원에서 1만 5천원까지 다양하며 체험 참가자는 직접 수확한 알밤 중 일부를 가져갈 수 있다. 참여하려면 공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 농가 목록을 확인한 후 해당 농가에 직접 예약하면 된다. 아울러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0월 초까지 공주시 산림자원과 또는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알밤줍기 활동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백제의 고도였던 역사성과 구도심의 생활문화를 결합하여 원도심을 ‘왕도심’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대표할 수 있는 3개의 역사·문화 코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왕도심이라는 명칭은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 백제의 왕도가 지닌 품격과 상징성을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공주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왕도심 코스’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으며 포털(네이버) 사이트에도 지도 등록을 마쳤다.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과 같은 고대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산성시장과 제민천, 하숙마을, 나태주 시인의 골목길, 청년문화 공간과 같은 생활문화 자원이 함께 엮이며, 공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이어지는 길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왕도심 1코스(약 2.9km, 약 43분 소요)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출발해 산성시장, 먹자골목, 제민천, 감영길을 거쳐 옛 공주읍사무소로 이어진다. 이 구간은 전통시장과 생활문화, 근대 행정의 흔적을 함께 담아 원도심의 역사와 일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왕도심 2코스(약 2.9km,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