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025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추진하면서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성지혜윰길’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지역 내 종교자원과 치유 콘텐츠를 접목한 순례 관광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성지혜윰길’ 사업은 종교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혜윰(생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으로 비우고, 채우고, 성찰하는 치유 여행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스토리 콘텐츠 발굴 및 치유 순례 상품 개발 ▲지역 특화 치유 순례 상품 운영 ▲디지털 해설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장곡사, 다락골 줄무덤 성지 등 관내 주요 종교자원을 활용해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종교와 치유를 결합한 상품으로 ‘다락골성지와 마음 치유순례’와 ‘몸을 비우는 사찰·비건 여행’을 개발해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이 이번에 출시하는 순례 관광상품은 기존의 종교 성지 도보 여행길 유형에서 한층 더 발전시켜 심적 치유와 힐링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청양을 달성하고자 중점 추진하는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의 성공을 위해 민관이 뭉쳤다. 군은 지난 19일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해 지난 3월 전체회의 이후 추진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진우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노문선 부위원장, 분야별 분과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청양 주요 목표 및 추진 일정 ▲10대 분야 2000억 원 소비 등 주요 추진계획 ▲5대 분야 25개 세부과제 ▲연간 세부 일정 ▲협의사항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전체회의에서 제안된 ‘스마트청양 다짐대회 개최’와 ‘지방보조금사용 관련 관내 소비 이행 독려’의 추진상황이 중점 논의됐다. 군은 오는 7월 다짐대회를 계획 중이며, '청양군 지방보조금 관리지침'에 스마트청양 이행 권장 사항을 명문화하고 보조금 교부 시 이행 동의서를 받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이미란 분과장이 아이들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어려운 가정을 위한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직문화를 구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주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윤여권 부군수가 주재하는 청양군 적극행정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에서 ▲기관장 선도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등 5개 분야, 15개 세부추진과제를 골자로 하는 계획을 세웠다. 군은 규제혁신, 선제적 대응, 갈등해소 등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달성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연 2회(반기별) 선발할 계획이다.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는 성과등급 최고등급, 근무평정 가점, 포상금, 포상휴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특별승진 또는 특별승급까지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더 전문적인 적극행정 현안 심의를 위해 법률전문가와 도시경제분야, 복지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올해부터 군 소속 공공기관까지 대상을 넓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위원님들이 우리 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심의의 전문성이
(내포투데이) 청양군 금강변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첫 대회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쟁 속에 화합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금강변 파크골프장에서 지난 19일 열린 제1회 대전대학교 총장배 파크골프대회는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 칼리지가 주최해 총 208명의 선수와 42명의 심판 및 교직원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대전대학교 남상호 총장, 청양군 윤여권 부군수,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용하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윤여권 청양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뜻 깊은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며 “청양군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를 매개로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참가자들은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경기를 즐겼다.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 칼리지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생활체육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 같은 뜻으로 청양군에 고향사랑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전국 최고 고추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추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군은 고추 재배에 필요한 종자, 부직포, 비료, 상토 등 자재 지원에 연간 10억 원 이상을 투입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고추 생산량을 늘리고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위탁 육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탁 육묘는 종자 파종부터 육묘까지의 과정을 전문 농가에 맡겨 건강한 묘를 공급받는 방식이다. 군이 고추 모종 1주의 평균 가격 350원 중 100원을 보조해 줘 농가는 25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위탁 육묘 신청 물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200만 주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전문 농가를 통해 길러진 튼튼한 모종은 초기 생육이 안정되고 생산량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 자가 육묘에 비해 노동력을 절감해 줘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신청 절차도 간단해 좋은 모종을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에게 더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5일간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4개 분야에서 청양군에 사업장을 둔 개인, 법인, 단체가 해당된다. 답례품을 직접 생산, 배송할 수 있어야 하며 국세,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 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받은 사업자는 지원할 수 없다. 모집 공고 기간은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업체는 청양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한 후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6월 중 청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지역 특색이 담긴 답례품과 기부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품목을 선정하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홍보함으로써 기부금 유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현재 향진주쌀, 고춧가루, 청국장, 꿀 등 총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6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4월 14일 ~ 6월 13일)기간을 맞아 정산면 정산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한 소관 부서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점검은 열화상카메라와 절연저항 측정기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다방면의 정밀 진단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부군수는 “타 지역에서 전통시장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60개소 시설물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현재 45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체험마을 11개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고향마실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청양의 매력을 알렸다. 고향마실 한마당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도내 대표 행사 중 하나다. 마을별 체험부스에서 농촌체험, 전통놀이 이벤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해 도시민에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도내 60여 개소의 마을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청양군에서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1개소의 마을이 참여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활성화된 지역임을 입증했다. 청양군 참여마을의 각 홍보체험장에서는 ▲활쏘기 ▲인절미 만들기 ▲맷돌커피 체험 ▲맷돌 돌리기 체험 ▲지우개 조각 ▲찰흙공예 ▲친환경비누 만들기 ▲오렌지 착즙 체험 ▲달고나 체험 ▲도마 인두화(우드버닝)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도시민과 교류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군 관광진흥과 박선일 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내포투데이) 마늘구가 커지는 5월 중순을 맞아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청양 마늘 생산을 위해 세 가지 철저한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충분한 수분관리가 그 첫 번째이다. 마늘구 비대기인 5~6월 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을 뿌리에서 흡수할 수 없으므로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10일 간격으로 2∼3회 물주기를 해줘야 한다. 다만, 토양에 수분이 많으면 마늘에 병해가 많아져 수량이 줄어들 수 있어 배수로 정비도 유념해야 한다. 둘째는 마늘종 적기 제거다. 마늘종이 올라오는 시기는 마늘구가 커지는 시기와 일치하는데, 마늘종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땅속 마늘로 가는 영양분이 줄어 마늘 수확량이 평균 15% 정도 줄게 된다. 따라서 수확량을 늘리려면 마늘종이 나오는 즉시 꺾거나 잘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마늘종을 제거할 때 종을 당겨 뽑는 경우 뿌리가 들려 상할 수 있다. 줄기(주대)에 침을 찔러 뽑으면 뽑힌 자리와 침에 의해 생긴 구멍으로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으며, 줄기 속이 비어 쉽게 쓰러지는 등 땅속 마늘이 굵어지는 데 좋지 않은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외상 매출금 회수 실패로 인해 입게 되는 손실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매출채권 보험 가입 시 발생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에 위탁 운영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군은 매출채권 회수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영 위험을 완화하고 기업의 연쇄 부도 예방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청양군에 소재한 제조기업 중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다. 보험료는 최대 90%(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투자유치과 김상덕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은 늘 외상거래로 인한 자금 회수 불안정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으로 보다 많은 관내 기업들이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부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지자체와 대학,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3월 충남도립대학교, 선문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논의를 이어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년 정착과 참여를 통한 식음료분야 플랫폼 구축(충남도립대) ▲청년상생 농식품 가공밸리 청양(선문대)이며, 이로써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추진하게 될 ‘청년 정착과 참여를 통한 식음료 분야 플랫폼 구축’은 청양의 특산물 브랜드를 축제와 연계하고 청년 정주 및 취·창업 활성화의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내용이다.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축제를 개최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청년 정주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 시킬 계획으로 음식, 문화, 취·창업의 희망과 기회가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도시 소비자를 만나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청양 고추의 매력을 알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서울 싱싱 직거래 목요장터’에서 도시 소비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양고추 화분 심기 체험 등 뜨거운 홍보활동을 펼쳤다. ‘목요장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호텔 옆에서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도심 속 직거래 장터로 서울 시민에게 신선한 농특산물과 축산물 등을 판매한다. 이날 군 농업기술센터와 청양고추연구회 회원 20명은 청양고추 화분 심기 체험과 묘종 나눠주기,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청양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양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에 노력했다. 고추연구회 이성춘 회장은 “회원들이 기획한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청양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직거래를 통한 유통망 확대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품목재배 기술 교육은 물론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청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산불 없는 지역에 이어 산사태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부터 10월 15일) 동안 ‘청양군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자연재난(산사태) 행동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사태 예측 정보 모니터링, 주민 예경보 체계 가동 등을 통해 산사태 재난 상황을 종합 관리한다. 군은 기후변화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취약지역 132개소를 사전점검하고 산사태현장예방단 2명을 투입해 수시로 점검, 관리하는 등 산사태 예방에 주력한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산사태 예방과 응급복구 활동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의 점검 관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 관리지원 ▲산사태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산사태 위험 예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주민 대피 안내 ▲산사태 예방, 복구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청양군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마다 안전 지역에 산사태 대피소를 지정했다. 산사태 발생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칠갑타워와 칠갑호 스카이워크를 홍보하기 위해 영화 타짜를 패러디한 홍보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 정책홍보팀이 기획하고 관광홍보팀 담당 주무관이 직접 연기한 홍보영상에 관광캐릭터 청양이까지 함께 출연하면서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았던 영화 ‘타짜’ 속 ‘곽철용’이라는 인물을 패러디하는 동시에 ‘나홍보’라는 직원 역할까지 맡은 담당 주무관의 능청스럽고 인상적인 1인 2역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곽철용’ 특유의 명대사와 분위기를 살린 장면들이 지역 관광지와 어우러져 패러디의 재미는 물론 홍보 효과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이다. 청양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칠갑호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는 관광 인프라 확충의 핵심사업으로 칠갑호의 자연경관과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총 6층 규모의 칠갑타워에는 ▲칠갑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미디어 영상관 ▲청양이 포토존 ▲지역특산물 및 굿즈 판매장이 들어서고 스카이워크에는 수상 엘리베이터와 칠갑호 수면 위를 거닐 수 있는
(내포투데이) 충남 청양군 비봉면에 뮤지컬 극단이 탄생해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문화적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희망찬 예술의 불을 밝힌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김덕환(66)이다. 김덕환 배우는 지난 13일 ‘뮤지컬 드림(Musical Dream)’ 창단식을 갖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의미 있는 첫발을 디뎠다. 비봉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주민, 군청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모두 한마음으로 용기 있는 도전과 극단의 출발을 응원했다. ‘뮤지컬 드림’ 창단은 비봉면 양사리에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덕환이 예술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다. 김덕환 단장은 “끼와 재능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며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가 문화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에서 수십 년간 무대를 누빈 중견 배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