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5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홍성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외식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했다.
특히, 80세 이상 노부모를 모시는 가구를 발굴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민간위원장과 홍동면장은 지적장애가 있는 60대 아들이 80대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가족의 헌신에 깊은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주정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홍동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