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6일 개최한 ‘제6회 충청남도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보령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무궁화에 대한 도민 관심 제고와 나라 사랑 정신 함양 등을 위해 마련했으며,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60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 품종의 특징과 색상,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 상태 등 작품성·관리성·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보령시 출품작이 높은 관리 수준을 인정받으며 이번 영예를 차지했다.
보령시에 이어서는 홍성군이 금상을, 논산시가 은상을, 아산시가 동상을 차지했으며, 계룡시가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 출품 무궁화 60점은 오는 13∼18일 산림청 주관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전국 무궁화 작품과 우열을 가른다.
충남은 전국 대회에서 2022년 대상, 2023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무궁화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온 우리 민족의 은근과 끈기, 강인한 도전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는 꽃”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가 더욱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