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2일 ‘2025년 하반기 다문화 상호이해 교육’과 ‘양성평등 및 의료급여 제도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학동 관내 경로당 3곳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첫 강의에서는 ‘다문화 이해와 상호문화 존중’을 주제로 공주시가족센터 소속 사쿠라모토 야요이 강사(일본 출신 이주 여성)가 강연을 맡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 베트남 출신 강사의 강의에 이어진 2차 교육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더욱 흥미롭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 고상아리 경로당에서는 ‘시민 양성평등’을 주제로 젠더교육연구소 ‘젠더너머’의 임난희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젠더 개념, 성폭력 예방,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등한 부부관계 형성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에 대한 통합 지원 확대에 발맞춰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안내 교육도 진행됐다.
해당 강의는 공주시 기초생활보장팀의 이미영 의료급여관리사가 맡아 해마다 개정되는 의료급여 제도와 신규 사업 내용을 주민들에게 쉽게 전달했다.
김재철 중학동장은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과 성평등 교육은 물론 주민 생활에 밀접한 제도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