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일 공주 기적의도서관에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가 주최하고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학부모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삼성마음그린정신건강의학과 최정미 원장이 연사로 나서 1강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 2강 ‘흔들리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의 뇌 발달을 돕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정신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관련 문의나 상담은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