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17일, 아산의 대표 전통문화 관광지인 외암민속마을에서 ‘외암마을에서 봉사어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암민속마을 숙박 및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구마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가을철 수확 체험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은 외암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볼런투어 아산 어때!’ 시리즈는 관광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산을 찾은 여행들이 관광,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원봉사를 통한 의미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여행의 추억을 넘어 마을의일원이 되어 함께 땀 흘리는 경험은 자원봉사의 새로운 형태”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심은 고구마가 가을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외암민속마을보존회 이규정 회장은 “2025~2026 아산 방문의해를 맞아 외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봉사라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마을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볼런투어 아산 어때!’ 시리즈의 다음 일정으로, 5월 23일 진행되는 '시티투어하며 봉사 어때!' 등 자원
봉사와 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