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부모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안심풀케어(힘쎈충남) 365×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65×24시간 어린이집은 보육 시간 연장이 필요한 양육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과 새벽, 주말 및 공휴일에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산시 관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곡면에 소재한 꼬마대장 어린이집, 예천동에 소재한 미소 어린이집 등 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들은 ▲시설여건 ▲어린이집 운영계획의 적정성 ▲접근성 ▲주변 환경 등 종합적인 검토 후 365×24시간 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됏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공간 조성비, 인건비, 운영비, 보육료 등이 지원된다.
이용 대상은 충남도 내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부모, 조부모)의 6개월 이상 7세 이하의 미취학 영유아며, 보육 정원은 교사 1명당 아동 5명이다.
단, 보육 정원은 장애아와 영아를 포함 시 교사 1명당 3명으로 운영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정과 설날·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야간 돌봄(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은 돌봄이 필요한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 돌봄(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은 돌봄이 필요한 당일 전날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 돌봄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예약은 시간대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과 꼬마대장 어린이집, 미소 어린이집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육아 시 갑작스런 보육 서비스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이번 365×24시간 어린이집을 통해 영유아를 둔 보호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