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3일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공유가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 여성창업자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의 첫걸음으로, ‘공유가게’ 참여자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가게 오리엔테이션’은 여성창업자와 파트너 점포, 주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침, 기대효과 등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공유가게’는 공주시가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지역 내 가게의 유휴자원(공간, 서비스 등)을 경력단절 여성 창업자에게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성장을 돕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유가게 운영 매뉴얼 설명과 함께 참여자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공유가게는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여성친화도시 공주를 위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자립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여성 참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2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인 ‘공유가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