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추진되는 ‘2025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반려인·비반려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추진되며, 수강생들의 올바른 반려동물 공감대 형성을 위해 4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련된 4종의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급체 방지 식기 만들기 교육 등이다.
교육 신청 기간은 프로그램의 진행 일정에 따라 다르며,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교육을 제외하고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교육은 6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의내과학 이한준 박사가 노령견 건강관리법, 중요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동문근린공원에서 강의한다.
시는 반려인들이 노령견 질환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반려견의 기대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는 6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4회로 진행되며 ‘부장이네 수제간식’ 문유경 대표가 핫도그, 프리첼, 계란빵, 삼계탕 등 반려동물 간식 레시피를 공유한다.
특히, 서산뜨레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견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특색있는 간식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는 6월 11일부터 7월 5일까지 4회로 진행되며 ‘호두제리 공방’의 정혜은 대표가 반려동물의 분실 방지를 위한 반려동물 인식표를 레진 공예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반려동물 인식표를 통해 반려동물 분실을 방지하고,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려동물 급체 방지 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3회에 걸쳐 ‘베란다 프로젝트 공방’의 박은선 대표가 반려동물을 위한 도자기 급체 방지 식기 제작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