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지난 25일 서산시 수석동 12개 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모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46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수석동 관내 주요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 참여한 단체는 ▲수석동통장단협의회 ▲수석동노인회 ▲수석동주민자치회 ▲수석동발전협의회 ▲수석동새마을남녀지도자회 ▲수석동체육회 ▲수석동바르게살기위원회 ▲수석동적십자봉사회 ▲수석동농촌지도자회 ▲수석동명예동장회 ▲수석농공단지협의회 ▲수석사랑회 12개 단체다.
수석동은 이번 기탁과 더불어 지난달 지역 주민인 86세 김지연 어르신의 500만 원 기부로 큰 감동을 주기도 했으며,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상호 돌봄과 이웃사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