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 위원 8명이 나라사랑공원을 방문하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앞두고 대형 분무기를 이용해 기념탑을 닦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동문동 161번지에 있는 나라사랑공원은 서산시 출신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참전자, 베트남전쟁 참전자를 추모하는 나라사랑기념탑이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 이 나라사랑기념탑에는 3,345명의 국가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현충일이 단순히 쉬는 휴일에 머물지 않고 민족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는 날임을 알리는 활동으로써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24일, 5.22일 총2회 실시 한다.
지규숙 회장은 “나라사랑공원 환경정화 활동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후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