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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남아공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 논의

김태흠 지사, 19일 신디스와 음쿠쿠 주한 남아공 대사 접견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외부 접견실에서 신디스와 음쿠쿠(Sindswa N. MQUQU)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공군 전투비행대대를 파병해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가로, 우리나라와 1992년 국교를 수립했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5.5배인 122만 ㎢에 달하며, 인구수는 6321만 명이고,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3809억 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190달러 수준이다.

 

주요 산업은 광업과 자동차부품 조립, 금속 가공, 기계, 섬유. 철강, 화학, 비료, 식품 등이며, 주요 수출품은 금, 광물 및 금속, 농산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등이다.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는 지난해 10월 부임 후 이번 방문으로 도와 첫 공식 교류를 가졌다.

 

도는 이날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내년 개최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를 방문한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10년 전 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는 우호교류 의향서까지 체결했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아공과 충남이 가까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남아공에는 ‘한 손이 다른 손을 씻어준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말처럼 아프리카 경제의 선도 국가인 남아공과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도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반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교육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는 도청 방문에 앞서 남아공에도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대한전선의 당진공장을 찾아 현장을 시찰했다.

 

대한전선은 전력 및 통신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신설 등 1조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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